美프로야구, 내년부터 선수 약물 검사

2002. 8. 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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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내년부터 미국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 복용실태가 조사된다.

메이저리그 구단주와 선수노조 대표는 8일(한국시간) 내년부터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의 사용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1~2차례에 걸쳐 약물검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검사 결과 선수들의 약물 복용 실태가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 이듬해같은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되지만 만약 검사 대상자 가운데 5% 이상이 양성 반응을보이면 강도를 높여 이후 2년간 무작위 검사가 행해지게 된다.

그러나 양성 반응이 나타난 선수들에 대한 특별한 제재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올해초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았던 호세 칸세코가 은퇴를선언한 뒤 자신이 뛰었던 85년부터 2001년까지 선수 가운데 최고 85%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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