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히트' 공식 이어질까
5일)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 톱스타 김희선이 오는 9월부터 방영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안녕, 내사랑'에 출연키로 함에 따라 `김희선=히트' 공식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희선은 지난 97년 이후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청소년들 사이에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며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히트 제조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98년 초 방영됐던 MBC 드라마 `세상 끝까지'를 시작으로, 98년 중반 SBS의 `미스터 Q', 98년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방영된 MBC `해바라기', 그리고 최근 SBS의 `토마토'에 이르기까지 이 공식은 깨지지 않았다.
이같은 현상은 김희선 개인으로선 톱스타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과정이었으며 사회적으론 `김희선 신드롬'같은 용어까지 생길 정도로 그의 말투와 버릇, 패션 등을 모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뒤따랐다.
이에 따라 방송사들 사이에서도 흥행의 보증수표가 되는 김희선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으며 결국 이번에는 MBC가 그 행운을 잡은 셈이 됐다.
`안녕, 내사랑'에서 김희선이 맡은 역은 여공원 서연주역으로 상대역을 맡은 안재욱과 사랑에 빠지게 되나 결국 불치의 병에 걸려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역할이다.
이은규 CP는 "김희선 출연 드라마를 계기로 최근 SBS에 비해 열세를 보여온 드라마 판도를 뒤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애인'의 연출자 이창순 PD가 메가폰을 잡은 것도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신화'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사진있음)
passi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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