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도시재생 '자율주택정비사업' 첫선

김강래 2017. 10. 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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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의 새 모델인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다음해 11월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4층 이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 자리에 아파트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저층 주거지를 조성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개 용지를 묶어 재개발하는 도시재생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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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조성될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 주거 단지 조감도. [제공 = 서울시]
서울시 도시재생의 새 모델인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다음해 11월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4층 이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 자리에 아파트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저층 주거지를 조성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개 용지를 묶어 재개발하는 도시재생 유형이다.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10분 생활권'을 목표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기간은 12개월 이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평균 8년 6개월)이나 가로주택정비사업(2~3년)보다 짧다.

1호 사업지인 동작구 상도동 244 일대 10개 용지(1351㎡)에는 5층 이하 저층주택 40가구가 건설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프로젝트 총괄을 맡는다. 새로 지어지는 40가구 중 11가구는 기존 토지 등 소유자가 재입주할 예정이다. 남은 29가구는 SH공사가 선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내년 2월 착공해 11월 완공되면 추가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도동 사업지는 마을 전체 주민들이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개방형 마을'로 조성된다. 아울러 H공사는 내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특례법'이 시행되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상도동 인근 화성시도 협력에 나섰다. 화성시는 상도동 사업지와 인접한 화성시 장학관의 일부면적을 제공해 진입도로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주민합의체·화성시·동작구·SH공사는 13일 동작구청에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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