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팩트] 고양이는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한국일보 2017. 9.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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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불러도 대답 없는 고양이들.

최근 일본의 한 사료업체에 따르면, 고양이는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사료업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반려인의 병 때문에 2년 전 헤어져야 했던 오노 씨와 고양이 '쿠우'가 등장하는데요.

표현을 안할 뿐, 고양이의 마음 속엔 반려인이 저장돼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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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불러도 대답 없는 고양이들. 먼산을 쳐다보며 한쪽 귀만 반려인쪽으로 쓱 돌리는 모습에 많은 집사들이 상처를 받곤 합니다.

최근 일본의 한 사료업체에 따르면, 고양이는 주인의 목소리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사료업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반려인의 병 때문에 2년 전 헤어져야 했던 오노 씨와 고양이 ‘쿠우’가 등장하는데요. 실험팀은 쿠우에게 오노씨의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함께 들려줬습니다. 반려인이 아닌 실험 참가자가 이름을 불러도 아무 반응이 없던 쿠우. 그런데 놀랍게도 오노씨의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어 귀를 쫑긋거렸는데요. 실험이 끝난 후 오노 씨가 등장하자 아무 거부감 없이 안기기까지 했답니다. 실험 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왠지 불안하다”며 초조해 했던 오노 씨. 자신을 기억하는 쿠우를 만난 후 “뭐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표현을 안할 뿐, 고양이의 마음 속엔 반려인이 저장돼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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