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구입,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 유리

엄형준 2017. 10. 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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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사진)과 아이폰8 플러스가 27일부터 국내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공시지원금은 타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으로 선택약정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이날 국내에서 예약판매에 돌입한 아이폰8 시리즈의 출고가는 94만∼128만원대로 정해졌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고가 스마트폰의 경우엔,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게 훨씬 유리하다"며 "공시지원금이 특히 적은 아이폰의 경우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을 택하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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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사진)과 아이폰8 플러스가 27일부터 국내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공시지원금은 타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으로 선택약정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이날 국내에서 예약판매에 돌입한 아이폰8 시리즈의 출고가는 94만∼128만원대로 정해졌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12만2000원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모델별 출고가는 아이폰8 64GB가 94만6000원, 256GB 모델은 114만2900원이다. 대화면인 아이폰8 플러스 64GB 모델은 107만6900원, 256GB 모델은 128만37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3만2000원대 요금제에서 3만4000원, 6만5000원대 요금제에서 6만9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2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3만2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3만6000원, 6만5000원대 요금제에서 7만1000원, 최고가인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KT는 요금제별로 3만5000∼11만5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에서 추가로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는다고 해도 할인 폭은 크지 않다.

6만5000대의 요금제로 25%의 요금할인을 받을 경우엔, 약 19만5000원, 24개월이면 약 39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장 저렴한 3만2000원대의 요금제를 쓴다고 해도 12개월간 약 9만6000원, 24개월간은 19만2000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고가 스마트폰의 경우엔,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게 훨씬 유리하다”며 “공시지원금이 특히 적은 아이폰의 경우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을 택하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이폰의 공시지원금이 적게 책정되는 건 제조사인 애플이 마케팅 지원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폰8 시리즈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아이폰8 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내 출시 여부도 불투명하다.

아이폰X는 1차 출시국인 미국 등에선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예약 주문에 들어갔고, 내달 3일 정식 출시된다. 하지만 공급량 부족으로 미국에서도 아이폰X를 빨리 손에 쥐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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