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STAR] '18세 GK' 스빌라르, 불운의 자책골로 '또 눈물'

정지훈 기자 2017. 11. 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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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악연이다.

벨기에의 유망한 골키퍼 밀레 스빌라르(18, 벤피카)가 맨유전에서 선방쇼를 펼쳤지만 불운한 자책골로 또 눈물을 흘렸다.

특히 18세 골키퍼 스빌라르에게는 아쉬움이 남았고, 이쯤되면 악연이다.

18세 골키퍼 스빌라르에게 맨유전은 악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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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쯤 되면 악연이다. 벨기에의 유망한 골키퍼 밀레 스빌라르(18, 벤피카)가 맨유전에서 선방쇼를 펼쳤지만 불운한 자책골로 또 눈물을 흘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스빌라르의 자책골과 블린트의 쐐기골에 힘입어 벤피카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 4연승과 함께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맨유는 4연승을 달렸지만 벤피카는 4연패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특히 18세 골키퍼 스빌라르에게는 아쉬움이 남았고, 이쯤되면 악연이다. 스빌라르는 벨기에 출신의 전도유망한 골키퍼다. 그러나 맨유전에서는 계속 불운이 겹쳤고, 아쉬운 실수를 범했다.

스빌라르는 지난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상적인 선방 능력을 과시했지만 후반 19분 래쉬포드가 다소 먼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을 스빌라르가 뒤로 이동하며 볼을 잡았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은 상태였다. 스빌라르의 경험 부족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후 루카쿠, 데 헤아 등 맨유의 선수들은 18세의 골키퍼 스빌라르를 위로했다.

맨유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또 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는 불운이 겹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스빌라르가 맨유의 파상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냈지만 결국 선제 자책골을 내줬다. 전반 45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마티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대를 맞고 스빌라르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의 결과는 패배였다. 스빌라르는 전반에 마르시알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계속해서 선방쇼를 펼쳤지만 불운이 겹친 자책골까지 막지는 못했고, 후반에 블린트에게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내주며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실수에 이은 자책골까지. 18세 골키퍼 스빌라르에게 맨유전은 악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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