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링스타트로 파이널 라운드 경기가 시작되고 타카유키 아오키(팀106, No 19)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 BX, No 8)가 2위로 올라섰고,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No 85)과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 No 9), 이데유지가 그 뒤를 이어 나갔다. 이와 함께 김재현(이앤엠 모터스포츠, No 38)이 6위로 올라선 가운데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No 1)에 이어 조항우(아트라스 BX, No 10)가 8위로 떨어졌고, 오일기와 사가구치 료혜가 순위를 이어갔다.

3랩에 들어서면 이데유지가 앞선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정의철도 김재현을 추월해 앞선 팀 베르그마이스터에 근접 경쟁을 진행했다. 4랩에 들어서면서 이데유지가 최명길을 추월한 후 3위로 올라섰으며, 다시 야나기다의 뒤쪽에 따라 붙으면서 추월을 시도했다. 이후 이데유지는 앞선 야나기다를 추월해 2위로, 정의철도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최명길을 추월해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6랩에 들어서면서 최명길은 앞선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경쟁을 진행한 끝에 5위로 앞선 정의철의 뒤쪽에 섰으며, 오일기도 조항우를 추월한 후 순위를 끌어올려 8위에 올라섰다. 여기에 추월을 진행한 후 선두 경쟁에 다가선 이데 유지는 7랩째 추월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아 보였고, 다시 8랩에 들어서면서 코너를 빠르게 진입하면서 선두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선두에 올라선 이데유지는 아오키와 거리타를 2초 가까이 벌리기 시작했으며, 김재현도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추월해 6위 자리에 위치했다. 여기에 오일기도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공략해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에는 추월에 성공하면서 7위로 레이스를 진행해 나갔다. 4위까지 올라선 정의철은 앞선 야나기다를 0.001초 차이로 따라 붙으면서 아오키까지 추월 가능한 위치까지 가능해 진 듯 보였다.

13랩에 들어서면서 상위 경쟁을 펼치던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피트 스탑을 한 후 경기를 포기했지만 2위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아오키, 야나기다, 정의철의 경쟁은 더욱 열기를 띠게 만들었다. 이와 달리 선두로 나선 이데유지는 2위권과 4초 이상을 벌리면서 마지막 라운드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총 21랩의 경기 중 16랩에 들어선 후 야나기다가 아오키를 추월하는 사이에 정의철도 틈새를 노려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으며, 추월에 탄력을 올린 정의철은 야나기다를 공략하기 위해 다시 경쟁을 진행했다. 여기에 순위에서 밀린 아오키도 경쟁에 다시 동참하면서 시즌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재미있게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19랩에서 추월압박을 강하게 진행하던 정의철이 바깥쪽으로 밀려나면서 아오키에게까지 순위를 내주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야 됐다.

순위 경쟁에서 조금은 편안해진 야나기다는 2위를 유지하는데 주력했고, 아오키를 쫓아가는 정의철은 포디움을 노리면서 경쟁을 진행했다. 하지만 노련한 아오키는 두 번의 실수는 없다는 듯 기회를 내주지 않은 채 마지막 랩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런 순위 경쟁 속에서도 선두를 확고히 한 이데유지는 13초 차이로 이미 우승을 확정하며 페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결국, 캐딜락 6000 클래스 파이널 레이스에서는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선 이데유지가 우승을 거머쥐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 뒤를 야나기다와 아오키가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이와 달리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펼치던 정의철은 실수가 이어지면서 포디움의 자리를 내주면서 아쉬운 시즌 마감을 해야 했다.

2018 시즌 경기는 오는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로 진행된다.
1 이데유지 엑스타 레이싱 40분55초226
2 야나기다 마사타카 아트라스 BX 41분09초142
3 타카유키 아오키 팀106 41분10초745
4 김동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 41분11초210
5 최명길 쏠라이트 인디고 41분15초242
6 오일기 제일제당 레이싱 41분15초708
7 김재현 이앤엠 모터스포츠 41분24초138
8 조항우 아트라스 BX 41분25초249
9 김의수 제일제당 레이싱 41분44초423
10 김동은 CJ 로지스틱스 레이싱 41분44초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