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폭스바겐 제타 이미지 유출, 어디서 많이 봤는데..

신형 폭스바겐 제타의 실물 이미지가 인터넷 상에 유출됐다. 미국에 사는 어느 네티즌이 게시판 사이트 레딧에 게시했다.


실물 제타는 폭스바겐이 어제 공개한 스케치 느낌 그대로다. 넓어 보이는 앞모습과 칼로 벤듯한 주름이 눈에 띈다. 옆모습은 길이가 50mm나 길어졌다더니 이전 제타의 뭔가 짧은 듯한 느낌은 완전히 사라졌다. 오히려 중형세단 같다.


뒷모습에서는 우리가 택시로도 많이 타고, 온 국민의 패밀리 세단으로 부르는 그 차 LF쏘나타가 떠오른다. 리어램프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이 비슷하기 때문인데, 제타가 쏘나타보다는 곧은 선을 사용해 좀 더 차분해 보인다.


LF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24일에 출시됐다. 이 시점이면 제타 디자인 작업이 완전히 끝났거나 과정중이었을 시기로 볼 수 있다. 누가 누구를 베꼈네와 같은 언급은 하고싶지 않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충분히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


신형 폭스바겐 제타
현대 LF 쏘나타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 MQB 플랫폼에 기반을 둔다. 50mm 더 길어진 덕분에 길이가 4,710m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면 현대 아반떼보다 160mm길고 현대 쏘나타보다 짧은 길이다.


차체에 최고출력 150마력을 내는 1.4리터 터보 엔진,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긴급자동제동장치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갖은 운행보조장치가 적용된다.


정식 공개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진행되며, 내년 중반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