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부산 홍법사서 13차 세계선차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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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미(茶禪一味)를 음미하는 '세계선차아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와 사단법인 한맥인터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홍법사에서 '제13차 세계선차아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시아 선차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린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현봉 스님은 "중국 정혜 선사와 한국 최선환 선생의 주선으로 '조주선차비'가 건립되고, 세계선차문화교류대가 창립되어 선차라는 말이 널리 유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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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미(茶禪一味)를 음미하는 ‘세계선차아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와 사단법인 한맥인터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홍법사에서 ‘제13차 세계선차아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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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린 제7차 ‘세계선차아회’. |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시아 선차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린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현봉 스님은 “중국 정혜 선사와 한국 최선환 선생의 주선으로 ‘조주선차비’가 건립되고, 세계선차문화교류대가 창립되어 선차라는 말이 널리 유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류학자 박정진 박사는 ‘매월당 초암차에서 받아온 일본의 다도’를 주제로 “매월당의 초암차는 우리 민족의 소박함을 담고 있다”면서 “일본으로 건너간 초암차·와비차는 소박함을 표방하고 있지만, 결국 일본의 기물(器物)주의로 왜곡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일본다도를 보면 ‘박제된 김시습의 초암차’를 보는 느낌”이라며 “문화라는 나무는 외래에서 옮겨 심더라도 결국 심겨진 땅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대원칙을 발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권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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