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 나인, 故종현 유서 공개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샤이니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디어클라우드 나인은 19일 SNS에 "얼마 전부터 종현이는 제게 어둡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하곤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립니다"라며 유서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디어클라우드 나인이 샤이니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디어클라우드 나인은 19일 SNS에 "얼마 전부터 종현이는 제게 어둡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하곤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일같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불안한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그의 마음을 잡도록 애썼는데 결국엔 시간만 지연시킬 뿐 그 마지막을 막지 못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립니다"라며 유서를 공개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저녁 7시께 서울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워놓고 정신을 잃은 채로 쓰러져 있다가 발견돼 서울 건대병원에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