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1조7000억원의 생산자금을 마련한다.
모델S 모델X 뿐 아니라 생산을 시작한 모델3의 엄청난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이자 5%짜리 채권 15억 달러의 기업채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1억원 선의 고성능 전기차를 생산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으나 올해부터 대중적 전기차인 모델3 주문접수와 생산에 들어가면서 보다 빠른 고객인도를 위해 공장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3의 생산 계획은 2018년 50만대, 2020년 100만대 생산이 목표다. 인터넷으로 글로벌 주문체제로 운영되는 모델3는 미국에서 3만5000달러 가격으로 판매되며 각국 친환경차 보조금을 받으면 실고객들은 우리돈 2500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어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
이번 생산자금 확보가 무난히 마련되면 현재 모델3가 생산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확대가 예상되며 예약자들의 대기 역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의 주식은 약 40% 상승했고 올 상반기 2조원 이상의 현금이익이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