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이 올린 계곡 근처 식당 백숙 가격..12만원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7. 8. 10. 09: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바가지 요금으로 연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누라꾼이 계곡에 위치한 한 식당의 메뉴판을 찍어 올려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인스티즈 뽐뿌 등에는 ‘극성수기 계곡 식당 가격표’ ‘요즘 계곡 식당 가격’ 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속 사진에는 ‘능이백숙 2인분에 9만원’ ‘닭도리탕(1마리+묵) 8만5000원’ 등의 음식점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다. 일반 식당에서 백숙을 1만원 안팎에 팔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아무리 토종닭이라고 해도 심각한 가격 부풀리기임을 알 수 있다.

메뉴판에 따르면 4인 기준일 때는 백숙은 1마리반에 13만5000원에 육박하며, 능이백숙 1마리, 수육, 더덕, 파전, 묵이 포함된 4인세트는 20만원에 팔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안주류의 가격도 충격적이다. 골뱅이는 3만5000원, 마른안주는 3만원이다.

누리꾼들은 “저러면서 장사 안된다고 힘들다고 한다” “서민들 다니는 휴양지인데…욕나온다” “계곡 바가지 영업 벌금 때려야한다” “아무리 한철 장사라고 해도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사기꾼과 다를 바 없네”“마른안주가 3만원?” “보통 백숙 시키면 파전 같은건 서비스로 주지 않나? 그걸 세트 메뉴라고 20만원을 받다니”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과 들을 이렇게 망치네요, 도시락만 싸서 다니게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