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결승] 제닉스 스톰 정현섭 "실수 없으면 이긴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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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 제닉스 스톰이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제닉스 스톰은 1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서든어택 2017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수프리로캣을 3:1로 꺾었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연습했다.
우리가 계속 이길 수 있는 것도 대회 노출이 적어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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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현섭과의 일문일답.
- 우승한 소감은
▶ 열심히 연습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정말 좋다.
- 3연속 우승에 대한 소감은
▶ 우리 팀이 정말 연습을 다른 팀에 비해 많이 한다. 그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잔 마인드로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오더에 대한 촉이 좋고 흐름을 잘 읽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
- 결승 상대로 수프리로캣이 정해졌을 때
▶ 다른 팀들 중 잘하는 사람이 없었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연습했다. 우리팀 선수들이 다 잘하지만 2%가 부족해서, 그 2%를 채워주려고 했다.
- 3세트를 패배해서 무실세트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 3세트에서 갑자기 이원준이 얼어버렸다. 팀을 믿고 등을 내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4세트 때는 실수하지 말자고 말했다.
- 꾸준히 활약하고 MVP를 탄 이승규에 대한 평가는
▶ 승규형은 팀에서 내가 가장 신뢰하는 스나이퍼다. 잘 하는 사람이니까 한 쪽을 내줘도 괜찮다고 생각해왔다. 오늘 빛을 발했던 것 같다.
- 2018년 1월부터 새로운 시즌 참가 접수를 받는데
▶ 그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팀원 중에 일하는 선수도 있다. 지금 상금 규모면 다시 참가해볼만 하다.
- 서든어택이 e스포츠로써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 예전엔 작은 대회가 많았는데, 지금은 대회를 하나만 하니까 기회가 별로 없다. 한 번 떨어지면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계속 이길 수 있는 것도 대회 노출이 적어서라고 생각한다. 대회가 줄어드니까 우리가 독식을 하게 된다. 10년 된 게임이 e스포츠로서 성공하려면 상금 규모가 커져야 할 것 같다.
강남│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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