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원 롯데 단장 "민병헌, 팀에 반드시 필요했던 선수"

이재상 기자 2017. 11. 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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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락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오른쪽)와 민병헌이 FA 계약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당연히 잡아야 할 선수였다."

롯데 자이언츠 이윤원 단장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F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롯데는 '집토끼' 강민호(삼성)를 놓쳤지만 손아섭(4년 98억원)을 잡았고, 외부 FA였던 민병헌(4년 80억원)까지 데려오면서 단숨에 전력을 끌어 올렸다. 가장 먼저 계약을 맺었던 문규현(3년 총 10억)까지 3명의 FA 계약에만 188억원을 썼다.

이윤원 단장은 2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어제 민병헌을 만나서 큰 틀에서 합의를 했고, 오늘 오전 최종적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팀에 꼭 필요했던 선수였던 만큼 (영입에)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병헌은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FA 외야수 3인방(손아섭, 김현수, 민병헌)으로 꼽혔다. 롯데는 그 중 2명을 데려가면서 국가대표 외야수 라인업을 구축했다.

롯데는 기존의 중견수 전준우와 함께 코너 외야를 볼 수 있는 손아섭, 민병헌과의 계약을 마쳤다.

이 단장은 "민병헌은 누구나 탐내는 선수가 아닌가. FA 시장이 열리고 나서 계속 관심이 있었고, 꾸준히 접촉했다"라며 "강민호가 나가면서 전력 누수가 발생했지만 손아섭을 잡고, 민병헌을 데려오면서 어느 정도 상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발 빠르게 FA 계약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다 끝난 것은 아니다. 롯데는 외국인 선수 3인방(린드블럼, 레일리, 번즈)과의 재계약과 남은 2명의 내부 FA(이우민, 최준석) 계약 등이 남아있다.

이윤원 단장은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팀의 전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 내년에도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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