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7월 판매조건..모닝 40만원 할인 등
국산 완성차 5사가 이어지는 판매부진을 타계하고자 다양한 7월 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우선 현대차는 브랜드를 막론하고 5년 이상 탄 SUV 차주가 투싼을 사면 50만원,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는 7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2012년 7월31일 이전에 등록한 SUV 차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SUV 체인지업' 이벤트다.
또 7월중 싼타페를 구매하면 차량 출고일로부터 13~18개월 이내 기간에 동급 이상 승용/RV 구매시 취득세를 300만원까지 실비로 지급한다. 아반테와 쏘나타 뉴라이즈 30만원,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는 5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다음으로 기아차는 K시리즈 고객에게 20만원 할인을, 기존 K시리즈 고객에게는 30만원 추가할인 해택을 제공한다. 향후 5년내 K시리즈를 재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K-업그레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차 판매 1위 모닝 구매시엔 5년간 자동차세인 4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 중형·준대형 승용차 보유 고객이 스팅어를 구매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또한 브랜드를 불문하고 하이브리드 차주가 K5 K7 하이브리드나 니로를 구입하면 30만원을 지급하는 '하이브리더 특별우대' 상품과, 수입차 고객이 기아차를 구입하면 30만원 특별할인을 제공하며, K9 구매시엔 5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7월 중 차종별 최대 1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17년형 스파크와 올뉴 말리부 출고시엔 최대 100만~120만원의 현금할인을, 더뉴 트랙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70만원을 깎아준다. 생애 첫차로 트랙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아베오와 올란도 구매시 80만~150만원 할인을, 임팔라와 캡티바 등에는 6~10%를 깎아준다.
르노삼성은 SM3, SM5, SM6, SM7, QM3, QM6 구매시 파노라마 선루프를 무상 장착해주거나 최대 110만원 상당의 용품 및 옵션 구입비용 50% 지원, 최대 80만원의 휴가비까지 지원한다.
또 르노삼성차 재구매시 40만~200만의 할인과 함께 QM3는 기본 50만원 할인에 여성 고객 출고시 30만원 추가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쌍용차는 7월 G4 렉스턴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하고, 1천만원 이상 할부(4.9%) 이용 구매시 휴가비 30만원을 지급한다.
티볼리 브랜드는 30만원 상당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을 제공하고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 주며, 미선택시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 구매자에게는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와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