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분양됐던 제주견 19마리 중 4마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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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산진흥원은 지난 7월11일 사상 처음 공개 추첨으로 분양한 제주개 19마리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4마리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개 분양방식은 기존 선착순제에서 올해 추첨제로 바뀌었다.
앞서 축산진흥원은 올해 4월에 태어난 제주개 5마리(암 1·수 4)와 5월에 태어난 제주개 15마리(암 5·수 10) 등 제주개 강아지 20마리를 공개 추첨을 통해 분양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분양을 포기해 실제로는 19마리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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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분양 방법·사후관리 투명성 확보해야"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축산진흥원은 지난 7월11일 사상 처음 공개 추첨으로 분양한 제주개 19마리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4마리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개 분양방식은 기존 선착순제에서 올해 추첨제로 바뀌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25마리가 분양됐다.
진흥원은 숨진 분양견들이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들이어서 정확한 사인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주견이 야생성이 강해 성견은 분양을 하지 않는다"며 "동물학대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주인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견은 몸집은 작아도 청각과 후각, 시각이 뛰어나고 끈질긴 근성이 있어 야생동물 사냥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축산진흥원은 올해 4월에 태어난 제주개 5마리(암 1·수 4)와 5월에 태어난 제주개 15마리(암 5·수 10) 등 제주개 강아지 20마리를 공개 추첨을 통해 분양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분양을 포기해 실제로는 19마리가 분양됐다.
분양가격은 마리당 5만원이다.
분양 당시 추첨에 254명이 몰려 12.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한편에서는 동물보호단체인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이 분양 방법과 사후 관리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진흥원이 동물단체가 포함된 심사에 통과한 곳만 분양한다는 합의를 깨고 불가 판정을 내린 곳에 분양하고 사후관리에서도 단체를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분양된 제주개들의 사후관리에 동물단체를 포함해 관리의 투명성과 신빙성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진흥원은 제주개 분양과 사후관리는 조례에 따라 제주도가 위촉한 종축개량공급위원회가 맡고 있으며 민간인인 동물단체의 참여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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