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마국제모터쇼(이하 세마쇼, SEMA Show)가 31일 장막을 걷는다. 세마쇼는 지난 1963년부터 매년 10~11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 박람회. 약 100여개 국가에서 10만 여명의 자동차 관련 종사자들이 전시장을 찾는다. 2천 개 이상 참가 업체에서 이벤트와 세미나를 치르는 튜닝 축제다. 올해도 다양한 튜닝카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 아반떼 스포츠 BTR 에디션

‘아방스’라는 애칭 가진 현대자동차 아반떼 스포츠. BTR 에디션으로 거듭났다. 주황빛 차체와 남다른 자세로 시선을 잡아당긴다. 범퍼 아래엔 길쭉한 스플리터를 덧댔고, 사이드 미러, 오버 펜더, 리어 스포일러 등을 곁들였다. 물론, 단순히 ‘예쁜 얼굴’에만 신경 쓴 건 아니다. 이름이 암시하듯 다양한 튜닝 업체들의 16가지 아이템으로 무장했다.
<튜닝 목록>
① 토콘(Torcon) 인테이크, 피어스(Pierce) 모터스포츠 배기 시스템
② BTR의 커스텀 ECU 맵핑
③ 데빌(Devil) 메탄올 인젝션 시스템
④ 다이아몬드 스티치 플로어 매트
⑤ 소칼 개러지 웍스(SoCal Garage Works) 카본-파이버 스티어링 휠
⑥ SSR GTX01 19인치 휠
⑦ 토요 T1 스포트 타이어
⑧ HSD 코일오버 서스펜션
⑨ 피어스 모터스포츠 스웨이 바,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 섀시 브레이스
⑩ 펠라 대용량 브레이크
⑪ 다이오드 다이내믹스 커스템 헤드램프
⑫ 에어로텍(Aerotek) 커스텀 프론트, 사이드, 리어 트랙-레디 립
⑬ APR GTC-200 GT 윙
⑭ 오토아트(AutoArt) 바디, 페인트 작업
⑮ BASF Glasurit Arancio Borealis 페인트
⑯ BTR 커스텀 트렁크 트랙 툴, 커스텀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
2. 포드 포커스 ST

포드에선 총 3가지 포커스를 무대에 올린다. 그 중에서 가장 멋진 모델은 바로 이 차. 2017년형 포커스 ST를 밑바탕 삼아 완성도를 높였다. 보닛 속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에코부스트 심장을 얹었다. 여기에 보그 워너사의 EFI 7163 터빈을 짝지었다. 보랏빛 차체와 형광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남다른 존재감을 건드는 요소다.
차체엔 소칼 개러지(SoCal Garage)가 빚은 와이드 바디 킷을 붙였다. 여기에 랠리 머신에서 영감 얻은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윙을 덧댔다. 컬러는 BASF 미드나잇 퍼플 3. 지붕엔 툴레의 루프 랙을 얹었다. 속살엔 사벨트(Sabelt)의 카본-파이버 버킷 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를 넣었고, 오토파워(Autopower)의 롤 바가 똬리를 틀었다.
3. 쉐보레 콜로라도&실버라도 센테니얼(Centennial, 100주년) 에디션



쉐보레의 픽업트럭 역사가 100주년을 맞았다. 1918년, 첫 번째 트럭을 출시한 이후 수많은 모델을 빚어왔다. 이번 세마쇼에 올릴 두 트럭은 기념비적인 아이템으로 똘똘 뭉쳤다. 차체 표면은 센테니얼 블루 컬러로 칠했고 100주년 배지로 곳곳을 수놓았다. 또한, 쉐보레 특유의 보타이 엠블럼엔 ‘CHEVORLET’ 글자를 새겼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각 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