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의 월드줌人] "내가 더 젊으니까 당연히"..90살 노인에게 자리양보한 할머니
김동환 2017. 10. 15. 13:01
연장자이므로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버스에서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한 중국의 한 할머니 영상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 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힘겹게 차에 탄 할아버지를 보고는 앉아있던 할머니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겉보기에 할아버지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실제로 10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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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 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할머니(사진 오른쪽)가 할아버지(왼쪽 가려진 부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할머니는 80살, 할아버지는 90살로 알려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할머니는 “내가 더 젊으니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중국 묘파이 영상 캡처. |
할머니는 80살, 할아버지는 90살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당연히 젊은 내가 자리를 양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위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양보로 자리에 앉은 할아버지 얼굴에서는 고마움과 즐거움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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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 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할머니는 80살, 할아버지는 90살로 알려졌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할머니는 “내가 더 젊으니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할아버지의 표정이 무척 즐겁다. 중국 묘파이 영상 캡처. |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싸우는 시민들 모습은 중국에서도 가끔 관찰된다.
지난달에는 장쑤(江蘇) 성 난징(南京) 시의 한 지하철에서 남성 무릎에 앉은 여성 영상이 논란을 일으켰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은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성 무릎에 걸터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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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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