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마재윤, 무릎꿇고 사과 "진정성 떨어진다고 해서.."

'마주작' 마재윤이 승부 조작 혐의 사죄의 의미로 무릎을 꿇었다.
마재윤은 12월14일 '아프리카TV' 개인방송에 출연해 "사과 방송을 작년에도 했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진정성이 떨어져 보인다고 하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마재윤은 무릎을 꿇은 뒤 "e스포츠 관계자, 전 현직 프로게이머, e스포츠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많은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재윤은 지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냈다며 "승부조작 사건 당시 선수가 경기에 지면 돈을 받아 건네주는 역할을 했다. 집안 사정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 앞으로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재윤은 2006년 MSL 3회 우승, 스타리그 1회 우승 등으로 4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9년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자 e스포츠 자체가 존폐 위기를 맞았다.
마재윤은 2010년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한 혐의(사기)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사진=마재윤/뉴스엔DB)
[뉴스엔 주미희 기자]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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