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중 맞춤법 헷갈릴때..카톡으로 바로 확인하자

2017. 9. 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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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오타사건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국립국어원이 제공하는 '우리말 365'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카톡플친) 서비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2014년 10월부터 우리말 365 카톡 플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진 아는 사람만 이용하는 서비스였지만 최근 우리말 365 상담사가 상담 중 '고맙습니다'를 '고맙슨비다'로 오타를 낸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말 365의 1:1 맞춤법 상담은 모두 상담사가 직접 진행한다. 간혹 기계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최근 화제가 된 오타 사건을 통해 본의 아니게 사람이 직접 상담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

오타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담사 귀엽다" "놀리고 싶어진다" "썸녀랑 카톡할때 헷갈리면 바로 이용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우리말 365의 1:1 상담 과정
사람이 직접 답하기 때문에 답장 시간은 5분 안팎이다. 상담 대기 인원이 없을 때는 즉시 답장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상담사 5명이라는 한정된 인력이 답변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한 명당 하루 질문 수는 5개로 제한하고 있다.

급하거나 상담 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아니오/ 아니요' '어떻게/어떡해' 등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몇몇 맞춤법에 대해 자동응답기의 대답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우리말 365 상담실 이정미 팀장은 "꽤 오래전에 발생한 오타 사건인데 이제라도 좋은 측면으로 화제가 돼 기쁘다"라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장난 문자 등이 많이 와 상담사들이 힘들까 봐 두렵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우리말 365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지난 10일의 상담 건수는 평상시의 3배 이상을 웃돌았다. 평상시 우리말 365의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약 400~500건이며 역대 하루 최대 상담 건수는 1800건이다.

우리말 365의 1:1 상담 대화창 개방시간은 오전 9시~11시 오후 1시~5시다. 장난성 질문이나 취지에 맞지 않는 질문에는 답변을 받을 수 없으니 이용 시 꼭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노윤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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