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장시환-정훈, 16-17일 각각 결혼

2017. 12.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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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장시환과 야수 정훈이 각각 16일(토)과 17일(일) 화촉을 밝힌다.

장시환은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허선영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정훈은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서면에 위치한 헤리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임온지 양과 결혼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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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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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장시환과 야수 정훈이 각각 16일(토)과 17일(일) 화촉을 밝힌다.

장시환은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허선영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2년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을 앞둔 장시환은 "시즌 중 트레이드 되어 갑작스레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게 되었는데 함께 와준 아내가 큰 힘이 됐다.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앞으로 남편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훈은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서면에 위치한 헤리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임온지 양과 결혼식을 갖는다.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예쁜 인연을 이어온 끝에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정훈은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아내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정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 되겠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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