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이 車가 존재하는 이유.."물 오른 상품성"

한국지엠의 막내이자 효자 베스트셀링카인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가 국내 경차 부문에서 안전성 우위를 지녀 주목 받고 있다. 스파크는 지난해 KNCAP 테스트에서 돋보이는 차체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올해는 종합성적 3등급에 머문 올 뉴 모닝과 비교해 안전성이 더 우수하다는 상대 평가를 얻고 있다.

KNCAP의 충돌안전성 평가는 신차안전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정면과 부분정면, 측면, 기둥측면 충돌테스트, 뒷좌석 어린이 안전성 그리고 후방충돌 시 좌석 안전성 등 모두 6개 항목 대상으로 이뤄진다. 스파크와 모닝 모두 충돌 안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도 높은 소재로 차체를 구성하고 있는데, 스파크는 포스코에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을 써 단단한 차체 프레임을 지니고 있다.
■야무진 경차 ‘스파크’ 남과 다른 우위 요소 ‘강성’
스파크는 특히 인장강도 120K 이상의 초고장력강판을 차체 기둥인 A필러와 B필러, 그리고 내부 측면 패널에 이어 외부 측면, 하단 바 패널, 후면 바 패널 등 모두 7군데에 사용해 정면 충돌 외에 측면·후면 등 전방위 충돌 안전성 면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 모델이다. 에어백 개수 역시 스파크 8개, 모닝은 7개로 스파크가 1개 더 많다.
아울러 경차 카테고리에서 유일하게 2열 뒷좌석에 앞좌석과 같이 사이드 에어백을 더한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이 덕분에 충돌 시 1열과 2열 승객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차값만을 놓고 보면 분명 시선을 끄는 셀링포인트 중 하나다.


첨단 안전사양 모듈도 꼼꼼하게 반영돼 있다. 동급 최초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에 차선이탈 경고,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맞수인 모닝이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과 긴급제동보조, 직진 제동 쏠림방지 시스템 등 주로 전방충돌 대응에 집중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한 차이점이다.
이에 대해 완성차 업계 전문가는 “‘경차는 차체가 작기에 더더욱 차체 강성이 준수해야 하는데 스파크는 이러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은 모델로, 이번 안전도 평가 결과가 안전을 중시하는 경차 수요층, 그중에서도 여성 오너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 말일까지 크리스마스 판촉 프로모션을 스파크에 적용한다. 따라서 콤보할부 프로그램으로 신형 스파크를 이달에 구입하면 100만원가량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또 차량 생산월에 따라 지원하는 유류비와 쉐보레 재구매 할인 등 중복 혜택도 더해진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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