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명동 사옥, 안젤로고든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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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자인 안젤로고든이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을 가져간다.
올 하반기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은 지난달 초 입찰을 실시했으며, 안젤로고든을 비롯해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C PE), 싱가포르계 투자자 애스콧, 모건스탠리 등 다수의 외국계 투자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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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외국계 투자자인 안젤로고든이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을 가져간다. 올 하반기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은 지난달 초 입찰을 실시했으며, 안젤로고든을 비롯해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C PE), 싱가포르계 투자자 애스콧, 모건스탠리 등 다수의 외국계 투자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4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 매각자문사인 세빌스코리아는 이날 안젤로고든과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알렸다. 총 매각가는 2,000억원 중반대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84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은 대지면적 2,590㎡, 연면적 2만5,715㎡이며 본점(지하 4층~지상 17층), 별관(지하 1층~지상 9층), 주차장타워(지하 1층~지상 7층) 등 세 동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계 투자자들이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에 관심을 가진 것은 명동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희소가치가 높은 땅이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사옥은 향후 리테일과 호텔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젤로고든은 연 목표 기대수익률이 20% 이상인 오퍼튜너티 투자자로 지난 2006년부터 한국 시장에 투자를 시작했다. 이번에 KB국민은행 명동 사옥에 투자하는 펀드를 통해 삼성생명 소유의 서초 메트로빌딩, 신도림 미래타워 등에 투자한 바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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