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터 에그( EasterEgg)란 게임 개발자가 게임 속에 ‘재미’로 몰래 숨겨 놓은 메시지나 기능을 말하지만 최근에는 게임에만 한정되진 않는다. 테슬라는 다양한 종류의 이스턴 에그들을 숨겨두어 오너들에게 재미를 안겨준다.
모델 S 대시보드에 위치한 테슬라 로고를 길게 누르면 화면의 모델 S가 잠수함으로 변신하기도 하며, P100D에는 Ludicrous Mode(터무니없는 모드)를 숨겨두어 활성화하면 출력값의 세팅을 높여 가속성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테슬라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모델 3에서도 발견됐다.

테슬라 모델 3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About your Tesla' 누르면 자신의 차량 정보가 표현된다. 여기서 메뉴를 양측으로 갈로 질러 터치하면 밝게 빛나는 반짝임이 화면을 떠다닌다. 이때, 화성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화면에 있어야 할 도로가 화성 표면으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다시 차량 정보를 확인해 보면 기존 모델 3의 모습이 아닌 탐사선의 모습으로 바뀐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평상시처럼 운행을 시작하면 화성 표면에 도로는 없지만 지도에 있는 모델 3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밖에도 테슬라 모델 전체에서 발견되어 놀람은 덜해도 유용한 기능인 '스케치 패드' 역시, 모델 3에서도 활성화할 수 있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