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판피린큐'·'타이레놀콜드' 가격 10~14% 인상

2017. 8. 25.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종합감기약 '판피린큐'와 '타이레놀콜드-에스' 등의 가격이 인상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다음 달 1일 자로 종합감기약 '판피린큐'의 약국 공급가격을 10% 인상하기로 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종합감기약 '타이레놀콜드-에스'와 씹어먹는 해열제 '어린이용 타이레놀80㎎'(어린이용 타이레놀 츄어블정)의 공급가격을 각각 14.8%와 14.2% 인상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계 "원자재 가격 상승 따른 제조원가 부담 늘어난 탓"
감기 [연합뉴스TV 제공]

업계 "원자재 가격 상승 따른 제조원가 부담 늘어난 탓"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다음 달부터 종합감기약 '판피린큐'와 '타이레놀콜드-에스' 등의 가격이 인상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다음 달 1일 자로 종합감기약 '판피린큐'의 약국 공급가격을 10% 인상하기로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조치"라고 말했다.

판피린큐의 가격 인상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판피린큐는 마시는 형태의 종합감기약으로, 일반인들에게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광고 멘트로 친숙하다. '판피린'은 1961년 시장에 출시된 장수 브랜드기도 하다. 1961년에는 알약이었다가 1977년부터 지금과 같은 크기의 마시는 약 형태가 됐다.

판피린큐는 20㎖짜리 5병을 한 상자에 담아 통상 2천~2천200원 선에 판매된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소매가는 개별 약국에서 정하기 때문에 공급가 변경에 따른 인상분 반영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일부 제품도 다음 달 1일 자로 가격이 인상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종합감기약 '타이레놀콜드-에스'와 씹어먹는 해열제 '어린이용 타이레놀80㎎'(어린이용 타이레놀 츄어블정)의 공급가격을 각각 14.8%와 14.2% 인상하기로 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으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에도 타이레놀 콜드-에스의 공급가격을 10%가량 인상한 바 있다.

jandi@yna.co.kr

☞ 8천500억원 복권 당첨 여성 "일 그만두고 쉬고 싶다"
☞ 트럼프, 자신이 오바마 가리는 '개기일식 사진' 리트윗
☞ 백악관, 클린턴·클래퍼에 집중포화…"돌팔이 정신과의사"
☞ 자폐아 초코파이 먹다 질식사, 지적장애 엄마는…
☞ 옷장 틈에 끼인 두살배기, 구조대 보자 눈물 '펑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