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아르테온 3.3㎡당 2346만원"..로또청약 열기 재가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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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을 뜨겁게 달궜던 '로또청약' 열기가 강동구에서 재가열될지 주목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이번 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재건축)의 3.3㎡당 평균분양가가 2346만원으로 책정됐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가는 지난해 9월 인근에 분양한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3.3㎡당 2338만원) 대비 8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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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분양가보다 낮게 책정, 로열동·로열층 억대 시세차익 노릴 듯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강남권을 뜨겁게 달궜던 '로또청약' 열기가 강동구에서 재가열될지 주목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이번 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재건축)의 3.3㎡당 평균분양가가 2346만원으로 책정됐다.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3.3㎡당 평균분양가 2346만원에 분양보증 발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강동구청에 분양승인을 요청한 상태로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돼 25일 승인을 거쳐 27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가는 지난해 9월 인근에 분양한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3.3㎡당 2338만원) 대비 8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현재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할 때 고덕 아르테온의 분양가가 고덕 그라시움과 인근 단지 분양가를 크게 뛰어넘어 2400만~26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8·2 부동산대책 이후 정부가 고분양가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조합은 분양가를 계획보다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HUG는 강남4구 등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인근 분양가(최근 1년내 분양)의 110%를 넘으면 분양보증을 거부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분양가상한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덕 아르테온 인근에서 1년 내 분양한 단지는 '고덕 센트럴아이파크'(7월)와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6월)로 3.3㎡당 평균분양가는 각각 2235만원, 2200만원이었다.
인근 분양가의 110%를 넘지 못한다는 HUG의 분양가 상한 기준을 적용하면 아르테온의 평균 분양가 상한선은 3.3㎡당 2420만원 정도가 된다.
그러나 HUG가 무조건 110%까지 분양가를 높여 주는 것은 아니다. 9월 분양한 '신반포 센트럴자이'(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의 경우 지난해 12월 인근에 분양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와 동일한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고덕 주공3단지 조합 측은 당초 2400만원선을 주장했으나 HUG에서 제시하는 분양가 상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고덕 아르테온의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돼 '신반포 센트럴자이',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서초 센트럴아이파크' 등에 이어 '제4의 로또 청약 단지'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고덕 아르테온의 경우 입지상으로는 동일하게 상일동역 역세권이면서 길 건너에 위치한 고덕 그라시움과 비교가 된다.
지난해 9월 분양해 전매제한이 풀린 고덕 그라시움은 전용 84㎡ 분양권이 3.3㎡당 2600만원선에도 거래되고 있으며 전용 59㎡ 분양권은 3.3㎡당 최고 3000만원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를 감안해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고덕 아르테온 전용 59㎡ 로열동, 로열층에 당첨될 경우 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8·2 대책 이후 수요심리가 위축된데다 가계부채대책, 금리인상 등으로 시장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1397가구에 달해 예전 같은 기록적인 청약률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거액의 시세차익도 선호동, 선호층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시세와 분양가 등을 고려하면 고덕 아르테온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맞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수요가 뒷받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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