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완화 특효 스테로이드 성분 '뼈주사' 3명 중 1명은 성분도 모른채 치료받아
파이낸셜뉴스 2017. 10.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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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는 일명 '뼈주사'를 맞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대현 대한통증의학회 회장(대전성모병원 통증클리닉)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고통을 겪거나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이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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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학회, 9개 대학병원 통증클리닉 내원환자 설문결과
통증학회, 9개 대학병원 통증클리닉 내원환자 설문결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는 일명 '뼈주사'를 맞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9개의 대학병원에서 통증클리닉을 방문한 5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뼈주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환자 중 85%가 뼈주사 치료를 경험했고 74%는 뼈주사에 대해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환자들이 뼈주사에 대해 들은 것은 '신문, 뉴스, 인터넷 등의 매스미디어'가 40%로 가장 많았고 친구나 친척으로부터 들었다는 사람이 34%로 뒤를 이었다.
뼈주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비율은 66%였다.
이 중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31%가 적절하게 간격을 두고 맞으면 부작용 없는 안전한 주사라고 답했다. 반면 나머지 절반 정도의 환자들은 뼈주사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 22%는 '뼈에다 놓는 주사'라고 알고 있었고 13%는 '많이 맞으면 뼈가 녹아내리는 무시무시한 주사'로 답했다. 3명 중 2명이 뼈주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1명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통증 전문의가 필요하다고 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믿고 받겠다는 사람이 89%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스테로이드는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다. 하지만 하루에 여러번 맞거나 매주 투여하는 등 무분별하게 남용하면 골다공증이나 당뇨병환자에서의 혈당 증가, 쿠싱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들도 통증 치료를 할 때 자신이 맞는 주사가 어떤 주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대현 대한통증의학회 회장(대전성모병원 통증클리닉)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고통을 겪거나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이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홍성준 강동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적절히 사용하면 치료에 효과적"이라며 "경막외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통증 완화를 보일 때 2주 간격으로 3회 가량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9개의 대학병원에서 통증클리닉을 방문한 5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뼈주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환자 중 85%가 뼈주사 치료를 경험했고 74%는 뼈주사에 대해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환자들이 뼈주사에 대해 들은 것은 '신문, 뉴스, 인터넷 등의 매스미디어'가 40%로 가장 많았고 친구나 친척으로부터 들었다는 사람이 34%로 뒤를 이었다.
뼈주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비율은 66%였다.
이 중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31%가 적절하게 간격을 두고 맞으면 부작용 없는 안전한 주사라고 답했다. 반면 나머지 절반 정도의 환자들은 뼈주사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 22%는 '뼈에다 놓는 주사'라고 알고 있었고 13%는 '많이 맞으면 뼈가 녹아내리는 무시무시한 주사'로 답했다. 3명 중 2명이 뼈주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1명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통증 전문의가 필요하다고 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믿고 받겠다는 사람이 89%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스테로이드는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약이다. 하지만 하루에 여러번 맞거나 매주 투여하는 등 무분별하게 남용하면 골다공증이나 당뇨병환자에서의 혈당 증가, 쿠싱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들도 통증 치료를 할 때 자신이 맞는 주사가 어떤 주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대현 대한통증의학회 회장(대전성모병원 통증클리닉)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해 고통을 겪거나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이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홍성준 강동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적절히 사용하면 치료에 효과적"이라며 "경막외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통증 완화를 보일 때 2주 간격으로 3회 가량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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