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살해한 美 연쇄살인마 "희생자 더 많다"

2017. 12. 1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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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방법으로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연쇄살인범이 최근 옥중에서 보낸 편지에 "희생자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살인, 납치, 강간 등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사는 토드 콜헵(46)은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지 헤럴드-저널 오브 스파탠버그에 8장짜리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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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잔혹한 방법으로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연쇄살인범이 최근 옥중에서 보낸 편지에 "희생자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살인, 납치, 강간 등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사는 토드 콜헵(46)은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지 헤럴드-저널 오브 스파탠버그에 8장짜리 편지를 보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연방수사국(FBI)을 포함해 수사기관에 내가 저지른 다른 살인에 대해 말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 이 시점에선 내가 (살해된 사람의) 숫자나 (살해된 시신이 유기된) 장소에 대해 말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콜헵은 지난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납치한 한 여성이 쇠사슬에 묶여있는 것을 발견해 구출했다.

콜헵은 이 여성의 남자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고 그 전에 다른 한 부부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2003년에도 모터사이클 매장에서 4명을 살해한 혐의도 받았다.

콜헵은 자신의 여죄에 대해 털어놓으려 했는데 FBI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앤더슨 경찰국의 마이크 월터스는 이에 대해 "콜헵이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는 주장을 믿을 만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콜헵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이외의 지역에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7명 살해한 미 연쇄살인범 토드 콜헵 [미 CBS 뉴스 캡처]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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