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조달채널 늘리는 롯데렌탈, 車 임대료채권 유동화 1500억 마련

2017. 7. 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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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옛 KT렌탈)이 자동차 임대료 채권을 유동화해 1500억원을 조달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 17일 자동차를 장기로 대여해주고 받을 임대료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롯데렌탈이 임대료 채권을 회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채권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일찍 당겨 받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대출채권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7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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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편입후 첫 임대료 유동화..다이와증권 주관사

 이 기사는 07월20일(05: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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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옛 KT렌탈)이 자동차 임대료 채권을 유동화해 1500억원을 조달했다. 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자금조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산이 깔려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지난 17일 자동차를 장기로 대여해주고 받을 임대료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롯데렌탈이 임대료 채권을 회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채권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일찍 당겨 받는 것이다. 
 
기초자산인 임대료 채권은 1만1259건에 달하며 총 채권금액은 2456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는 기초자산을 특수목적회사(SPC)인 '엘오토월드제일차'에 넘겨 유동화했다. ABS의 발행만기는 5년이다. 다이와증권이 주관사, 법무법인 세정이 법률자문사를 맡아 이번 유동화 거래 실무를 담당했다. 
 
SPC가 원리금을 상환하기 어려우면 롯데렌탈이 부족한 자금을 SPC에 대주는 자금보충의무를 제공한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렌탈의 신용보강을 근거로 ABCP의 신용등급을 'A1(sf)'로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렌터카 업계 시장점유율(렌터카 인가대수 기준)이 24.8%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화사는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자동차를 사들여 렌탈료 수입을 올리는 구조로 돌아간다. 낮은 금리로 돈을 조달해 차들 사들여 임대사업을 진행해야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자금조달 경쟁력이 수익성을 가르는 핵심 지표다. 
 
롯데렌탈이 롯데그룹에 편입된 2015년 6월 이후 ABCP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며 임대료를 유동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대출채권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7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말 기준 차입금은 2조5121억원에 이른다. 회사채(1조6445억원) 은행대출과 기업어음(7976억원) ABCP(7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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