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먹으려고 요구르트 과다복용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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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요구르트'라고 알고 있는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과 효모로 발효시킨 유제품이다.
요구르트는 또한 유산균의 발효로 인한 맛의 변화 때문에 대량의 유산균을 넣는 데 제약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영양제는 요구르트에 담지 못하는 고기능성 유산균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으며 한꺼번에 많은 균을 복용할 수 있어 효과가 더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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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우리가 흔히 '요구르트'라고 알고 있는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과 효모로 발효시킨 유제품이다. 맛도 좋고 장 건강에 좋은 요구르트는 남녀노소에게 최고의 간식으로 여겨지며 성장기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간식으로 먹곤 한다.
하지만 막연히 건강에 좋겠거니 생각하고 요구르트를 과다복용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많은 발효유들이 특유의 신맛을 잡아내기 위해 다량의 당분을 넣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 농후발효유 14개 제품의 평균 당류 함량은 14.5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섭취 권고량(50g)의 29%에 달했다.
다량의 당분 섭취는 불필요한 체내 당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농후발효유 제품 2개를 먹으면 1일 권고량의 80%를 섭취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요구르트는 또한 유산균의 발효로 인한 맛의 변화 때문에 대량의 유산균을 넣는 데 제약이 있다. 따라서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일반 유산균 분말 제품을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리라 기대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요구르트는 하루 1~2회 간식 개념으로 적정량만 섭취하고 유산균 보충은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영양제는 요구르트에 담지 못하는 고기능성 유산균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으며 한꺼번에 많은 균을 복용할 수 있어 효과가 더 뛰어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프로바이오틱스 일일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라면 하루 1회 섭취로 충분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엔테로코커스 페시움,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등 다양한 유익균이 포함된 복합균주 제품을 먹으면 장 건강 개선에 더욱 유익하다.
이외에도 좋은 유산균 제품의 조건이라면 첨가물 유무를 들 수 있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맛과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와 합성감미료는 물론 제조과정에서 생산성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한 화학부형제가 사용된다.
이중 화학부형제는 영양제 제조과정에서 유산균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거나 굳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용도로 쓰이는데 체내에 축적되면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을 고르기 위해선 구입 전 제품 라벨에 표시된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 이름이 없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프로스랩' 관계자는 "유산균 영양제를 꾸준히 먹으면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 늘어 배변활동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며 "제품을 고를 때 보장균수, 포함균주 외에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화학부형제와 같은 첨가물이 배제된 제품을 골라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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