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이엘리야, "박서준과 키스신, 머리가 하얘졌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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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박서준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에 출연한 이엘리야의 인터뷰가 7월 19일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됐다.
극중 이엘리야는 재벌가에 시집갔다가 이혼한 전직 아나운서이자 주인공 고동만(박서준 분)의 첫사랑 박혜란을 연기했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장면은 이엘리야와 박서준의 키스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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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수연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박서준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에 출연한 이엘리야의 인터뷰가 7월 19일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됐다. 극중 이엘리야는 재벌가에 시집갔다가 이혼한 전직 아나운서이자 주인공 고동만(박서준 분)의 첫사랑 박혜란을 연기했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장면은 이엘리야와 박서준의 키스신이었다. 지난 5회 방송된 이 장면은 과거 첫사랑이자 오랜 연인 사이였던 박혜란과 고동만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기 위한 짧게 스쳐가는 회상신이었다. 극중 박혜란은 한 살 연상 고동만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캐릭터였고 먼저 키스하는 장면이 '혀 마중 키스'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
이엘리야는 "저나 감독님, 현장에 있던 스태프분들 모두 이 장면이 이렇게 화제가 많이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4년 연기 인생 중 첫 키스신이었다는 그는 "제가 키스신 경험이 없어서 수위에 대해 감독님과 여러 차례 의논했다. 처음엔 감독님과 저 둘 다 뽀뽀로 오케이 했는데 현장 스태프분들은 혜란이 다운 장면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혜란이는 적극적으로 동만이를 리드하는 인물이지 않나. 과감한 스킨십도 괜찮다고 봤다. 다만 연달아서 나오는 짧은 회상신이라 중요하다고 생각도 못했고, 이렇게 화제가 될지도 몰랐다. 주어진 대로 혜란이를 잘 그리고 싶었고, 그냥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 몇 테이크를 다양하게 찍었는데 그 장면이 방송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의 인기 때문일까. 짧고 임팩트 있는 키스신은 예상외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엘리야는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반응이었다. 감독님은 재방송에서는 편집해주시겠다고 하셨고, 스태프분들은 미안하다고 해주셨다. 하지만 괜찮다. 다 같이 의논을 하고 촬영한 거지 않나. 저는 그 상황에서 열심히 했으니까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미소를 지었다.
상대 역인 박서준 또한 애정 어린 응원을 전해줬다고. "오빠는 여자가 먼저 리드하는 경우는 드무니까 힘들었을 텐데 고생했다고 말해줬다. 제가 땀을 흘리면서 어렵게 찍으니까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그 순간은 저 역시 정말 머리가 하얘질 정도의 상태였다. 또 오빠를 신발장에서 계속 밀쳐야 해서 미안했다. 오빠가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 이재하 ju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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