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신형 지프 랭글러 공개..내년 4분기 국내 출시

FCA가 지난달 31일(미국 현지시간), 신형 지프 랭글러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선보였다.


디자인은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보디 스타일부터 그릴, 램프, 펜더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이어온 캐릭터를 잃지 않았다.


대신 소소한 변화로 구형과 차이를 뒀다. 보닛에 볼륨감을 더하는가 하면 헤드램프에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하는 등 보다 뚜렷한 존재감을 갖췄다.


이외에 차체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곳곳에 적용하는가 하면, 효율을 높이고자 2.0 터보 엔진에 ZF 8단 자동을 조합했다.


신형 지프 랭글러는 이달 29일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고, 내년 4분기 국내에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출시될 신형 랭글러는 지프 브랜드 시장 점유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문서우기자 sw.moon@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