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와 경쟁할 닛산 크로스오버, 신형 '킥스(Kicks)' 등장

몇 해 전부터 소형 SUV와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가족 구성원 수의 감소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를 비추어 볼 때 이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닛산도 킥스의 상품성을 높여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닛산은 30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개최한 LA 오토쇼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킥스(Kicks)를 공개했다. 킥스는 쥬크와 캐시카이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지난 2014년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후 중남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겉모습은 컨셉트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닛산의 패밀리룩 V-모션 그릴과 부메랑 모양의 헤드램프가 스포티하다. 소형차로는 드물게 LED 로우빔 헤드라이트와 LED 시그니처 램프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오토 헤드라이트(I-AH, Intelligent Auto Headlights)를 달았다.

안전 및 편의장비를 살펴보면 7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긴급제동 시스템(AEB)를 탑재했으며,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이 운전자를 돕는다. 애플 카플레이와 7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가 눈을 즐겁게 하며,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귀를 즐겁게 한다.

닛산의 신형 킥스는 4기통 1.6L DOHC 엔진과 CVT 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꾸려 최고출력 125마력, 최대토크 1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US 기준 33MPG(14.29km/L)이다.

2017 LA 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닛산 킥스는 Kicks S, Kicks SV 및 Kicks SR로 나뉘며 2018년 이른 여름부터 시장에 풀린다. 가격은 판매 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