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별별며느리' 함은정·이주연 시댁, 사돈 됐다 '해피엔딩' (종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별별며느리’의 원수 집안 양쪽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화합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14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연출 이재진) 마지막회 99회, 100회에서는 박상구(최정우) 황은별(함은정) 최한주(강경주) 황금별(이주연) 최수찬(김병춘) 윤소희(문희경) 등 양쪽 집안이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고 해피엔딩을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구가 연락도 되지 않은 채 갑자기 사라져 가족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박상구는 선산에서 일명 ‘퍽치기’를 당해 차 키, 지갑까지 모두 잃어버린 채 낙동강 오리알이 된 상황이었다. 박상구는 도로에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지만 누구도 중년 남자를 태워주지 않았다.
결국 상구는 가족과 연락이 닿았다. 상구를 구해준 것이 최동주(이창엽)였기 때문이다. 상구는 동주의 근황을 물으며 그에게 밥을 얻어먹었다. 창엽은 상구에게 여전히 박지호(남상지)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목욕탕에서 회포를 풀기도 했다. 결국 상구는 지호와 동주의 결혼을 허락했다.
소식을 들은 최한주 집안 역시 “사람 인연 참 신기하다”라며 동주와 상구가 우연히 만났다는 사실에 혀를 내둘렀다.
이후 박상구는 최수찬을 만나 양쪽 집안 사이, 문제가 됐던 사안을 깔끔히 해결했다. 상구는 원주인에게 이것을 돌려주겠다며 욕심을 내려놓았다. 최수찬 집안 역시 억울함을 풀게 됐다.
이 가운데 쌍둥이 자매 금별과 은별은 생일을 맞았다. 금별은 그간의 심술을 반성하듯이 은별을 위한 미역국 상차림을 준비했다. 임신한 두 자매는 티격태격하던 과거와 달리, 어느덧 서로를 생각할 줄 아는 가족으로 거듭난 눈치였다. 급기야 은별은 금별의 미역국을 먹고 “맛있어서 눈물 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금별은 과거 은별이 자신 탓에 유럽에 갈 기회를 놓친 것을 미안해하며, 유럽행 비행기 티켓을 생일선물로 내밀었다. 은별은 그런 금별에게 태교 일기장을 선물로 줬다. 두 사람 사이에 훈훈한 기류가 감돌았다.
이후 박지호와 최동주는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전통 혼례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러한 결혼식은 그간 박 터지게 싸워온 양 집안이 드디어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는 상징적 플롯이었다. 이와 함께 양 집안의 며느리이자 자매 금별과 은별은 동시에 양수가 터졌다.
은별은 딸을 낳았다. 금별은 진통이 좀더 지속됐다. 초산이기에 산통이 녹록치 않았던 것. 은별은 그런 금별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러나 저러나 둘도 없는 자매였다. 인고 끝에 드디어 금별도 아이를 출산했고, 금별과 민호의 아이도 딸이었다.
자매는 자신을 키운 엄마 나명자(김청)와 과거 자신들이 태어났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의 위대함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별별 며느리'는 자매의 화해와 한 뼘 성장을 결말로 그려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별별며느리|이주연|함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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