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난 윤예빈..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에 6점차 승리

2017. 9. 17.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6점 차로 누르며 2016-2017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생명은 17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64-58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우리은행과 준우승팀 삼성생명의 만남은 경기 초반 의외로 싱겁게 펼쳐졌다.

김한별의 활약 속에 삼성생명이 점수를 늘려가는 동안 우리은행은 임영희만이 고군분투하며 좀처럼 공격력을 살리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서 나란히 1승 1패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6점 차로 누르며 2016-2017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생명은 17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64-58로 승리했다.

부상을 딛고 재기한 삼성생명 '중고 신인' 윤예빈이 15득점, 스틸 4개, 리바운드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우리은행과 준우승팀 삼성생명의 만남은 경기 초반 의외로 싱겁게 펼쳐졌다.

김한별의 활약 속에 삼성생명이 점수를 늘려가는 동안 우리은행은 임영희만이 고군분투하며 좀처럼 공격력을 살리지 못했다.

2쿼터 들어 더블 스코어로 점수 차가 벌어진 양 팀은 35-19로 전반을 마쳤다.

힘없이 무너지는 것 같던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서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침묵하던 김정은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점수 차가 11점까지 좁혀졌을 때 윤예빈이 한 차례 재치있는 스틸에 이은 2점 슛으로 찬물을 끼얹었으나 김한별의 퇴장으로 분위기는 다시 우리은행으로 넘어갔다.

이날 맹활약했던 김한별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 2개를 범하며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경기장 밖으로 퇴장당했다.

53-40, 13점 차로 3쿼터를 마친 후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김정은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혀 나갔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김한별은 19득점, 리바운드 13개로 맹활약했지만 불필요한 파울과 퇴장으로 활약이 빛을 잃었다.

우리은행에서는 임영희가 24점을 넣었고, 후반 살아난 김정은도 19점을 보탰다.

앞서 끝난 일본 지난 시즌 우승팀 JX 에네오스와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로프스와의 경기에서는 JX 에네오스가 67-63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4팀이 모두 사이좋게 1승 1패를 기록하며 마지막 날인 18일 2경기로 순위를 가리게 됐다.

◇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 둘째날(17일·아산 이순신체육관)

삼성생명(1승1패) 64(16-11 19-8 18-21 11-18)58우리은행(1승1패)

JX 에네오스(1승1패) 67(24-12 14-25 12-8 17-18)63 도요타 안텔로프스(1승1패)

[WKBL 제공]

mihye@yna.co.kr

☞ "통닭 사줄께"…해변 가자던 엄마가 두 딸 안고 바다 투신
☞ "최저임금보다도 못한 軍급여 위헌" 주장 입영거부자 실형
☞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 불시착한 'UFO'…진짜?
☞ 불타는 문화재 지키려다…소방관 2명 안타까운 순직
☞ '성형전'만 부스스 민낯…비교사진 과장광고 제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