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위 '정국·지민 상위권'..쯔위 3위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위에 선정됐다.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는 27일(현지시각)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The 100 Most Handsome Faces of 2017)'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7)' 순위를 발표했다.
남자 부문 순위에서 뷔는 지난해 60위에서 급상승한 1위에 올랐다. 같은 그룹인 정국과 지민도 각각 13위와 64위에 랭크됐다. 2, 3위는 미국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아미 해머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엑소 세훈 9위, 카이 38위를 비롯해, 빅뱅 태양 19위, 갓세븐 잭슨과 마크가 각각 35위와 70위,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40위, 세븐틴 민규와 원우는 각각 49위와 72위, 카드 비엠이 47위, NCT 태용이 99위로 순위에 들었다.
배우들 역시 이름을 올렸다. 남주혁은 23위, 이민호는 84위를 차지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도 27위로 나타났다. TC캔들러는 '평화로이 잠드소서(Rest in peace)'라는 문구로 고인을 애도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에서도 국내 연예인들이 다수 올랐다.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3위를, 사나는 21위, 애프터스쿨 나나는 5위,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는 각각 15위와 18위를, 소녀시대 태연은 40위, 미쓰에이 출신 수지는 51위, 레드벨벳 아이린은 55위,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69위, 프리스틴 결경은 99위에 랭크됐다.
모델 출신 배우 이선경은 32위, 배우 고아라와 박신혜는 각각 62위와 88위를 차지했다.
올해 1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필리핀 배우 라이사 소베라노였고, 2위는 지난해 5위였던 프랑스 모델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였다.
한편 TC캔들러는 영화 평론가 겸 프로 포커 선수로, 지난 1990년부터 매년 12월 영화 비평 전문인들로 구성된 '인디펜던트 크리틱스(Independent Critics)'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을 선정, 2013년부터는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도 선정하고 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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