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무한도전 농구감독 서장훈, 살아있는 전설의 전략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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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클래스가 느껴지는 농구 수업이었다.
유재석은 "지금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농구의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서장훈을 소개했다.
멤버들 역시 서장훈에 대해 말해보자는 말에 "술을 잘 마신다", "욕을 잘하더라", "돌싱이다" 등 농구선수 서장훈이 아닌 예능인 서장훈으로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93-94시즌 농구대잔치에 혜성처럼 등장한 서장훈은 민첩함과 공격기술, 센스를 두루 겸비한 선수로 농구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농구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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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서장훈의 클래스가 느껴지는 농구 수업이었다.
8월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스테판 커리, 세스 커리와의 농구 대결을 앞두고 특훈에 돌입했다.
하하가 농구 마니아로 뛰어난 농구실력을 갖추고 있긴 했지만 농구공을 처음 만져본다는 박명수를 비롯해 단신의 양세형 등 '무한도전'의 농구실력은 턱없이 부족했다. '무한도전'은 전력 보강을 위해 연예인 농구단 코드원 소속 배정남과 남주혁을 영입했다.
특히 남주혁은 중학교 농구선수 출신으로 신장과 체력, 스피드를 두루 갖추고 있는 비밀병기. 스테판 커리의 열성 팬이기도 한 남주혁은 커리의 경기를 직관했을 정도로 팬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서장훈이 감독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지금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농구의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서장훈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현재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방송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멤버들 역시 서장훈에 대해 말해보자는 말에 "술을 잘 마신다", "욕을 잘하더라", "돌싱이다" 등 농구선수 서장훈이 아닌 예능인 서장훈으로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93-94시즌 농구대잔치에 혜성처럼 등장한 서장훈은 민첩함과 공격기술, 센스를 두루 겸비한 선수로 농구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농구선수였다. 총 688경기에서 리바운드 5,235개, 득점 13,231점을 기록한 전설의 사나이다.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목 부상에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농구에 대한 집념도 대단하다.
서장훈은 이날 예능인이 아닌 농구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날 스테판 커리 형제와의 경기를 앞둔 '무한도전' 멤버들의 실력을 단시간에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주력했다.
기본기 체크부터 나선 서장훈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며 거듭 칭찬하며 격려하는가 하면 '슬램덩크' 속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알기 쉽게 슛의 기본을 가르쳐줬다. 서장훈의 친절한 설명에 박명수조차 슛에 성공했고 박명수는 "진짜 잘 가르치네. 이렇게 따뜻하게 가르쳐준 사람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여기에 수적 우세를 이용한 적절한 전략까지 세우며 필승 비법을 전수했다. 실제로 스테판 커리 형제는 1쿼터가 끝난 후 점수를 앞서면서도 골밑에 다섯명이 버티는 서장훈의 전술에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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