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Interview] 100m 10초07..신기록 제조기 '코리안 번개' 김국영
중2때 첫 시합서 꼴찌..너무 분해 훈련 매달려 이듬해 1등했죠

![한국 육상 단거리의 희망 김국영이 지난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 도중 힘차게 스타트 하고 있다. 김국영은 "100m는 고통과 희열이 교차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광주 = 한주형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28/mk/20170728171202559skcb.jpg)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그는 "내가 더 빨라지면 대한민국도 더 빨라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8월 런던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는 그는 추적추적 내리는 장맛비조차 신경 쓰지 않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는 "100m 달리기가 짧고 굵게 한번에 끝나는 것 같지만 길게는 똑같은 과정의 무한 반복"이라고 말했다. 그 무한반복에는 커다란 깨달음이 있다. 찰나의 순간에 모든 걸 쏟아붓는 건 분명 고통이다. 하지만 반복될수록 더 단단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 희열은 영원하다는 것. 단군 이래 가장 빠른 한국인 김국영을 만나 솔직하고 대담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바람을 가르는 사나이답게 대답도 거침없고 빠르고 솔직했다.
―육상은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육상이라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다. 부모님은 내가 공부하길 원했지만 활동적인 성격상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있는 건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래서 공부보다는 차라리 운동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운동 중에서도 제일 자신 있었던 달기를 해보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했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달리기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처음에는 많이 반대하셨던 부모님도 내가 공부는 때려 죽여도 못하겠다고 나오니까 결국엔 허락을 해주셨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비관심 종목 아닌가. 다른 운동도 많은데.
▷축구나 럭비처럼 달리기를 필요로 하는 구기 종목을 잠시 기웃거린 적은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공으로 하는 운동은 잘 못하겠더라. 발재간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어서 흥미를 크게 못 느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순수하게 달리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100m만의 매력은.
▷100m 달리기는 찰나의 순간에 모든 게 결정된다. 총성이 울리기 전 이미 최상의 몸 상태를 갖춰야 하며 스타트, 호흡, 발걸음, 피니시 동작까지 모든 것이 흐트러지지 않고 빈틈없이 완벽해야 한다. 사소한 실수도 돌이킬 수 없다. 게다가 바람의 도움도 필요하다. 단거리 기록은 바람이 조금이라도 세거나 약하면 안 된다. 저만 잘 뛴다고 되는 게 아니라 기상 조건까지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 이게 100m 종목 매력이다. 모든 집중력을 쏟아부은 뒤 전광판에 찍힌 제 최고 기록을 봤을 때 느끼는 희열과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지금까지 딱 5번(김국영이 한국 기록을 새로 쓴 횟수) 경험해봤지만 바로 그 맛에 뛴다. 앞으로도 여러 번 더 느껴보고 싶다.
―짧은 순간이지만 달리는 도중에 어떤 생각을 하나.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순간 집중력이 무너지기 때문에 최대한 머릿속을 진공 상태처럼 비우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100m 경기는 뛰는 선수 입장에서도 정말 짧은 시간인데 달리는 동안만큼은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영역에 들어간 느낌이랄까. 유일하게 내 심장만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무엇보다도 부상 없이 꾸준히 훈련을 소화한 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도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기술적으로는 올해부터 주법에 변화를 준 게 주효했던 것 같다. 전에는 스타트를 굉장히 빨리 하고 짧은 주폭으로 발을 빨리 움직이는 주법이었는데 지금은 스타트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팔다리 동작에 힘을 실어 지면을 박차는 주법으로 바꿨다. 전보다 보폭을 크게 가져가면서 기록 단축이 가능해졌다.
―닮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없어요. 사실 육상은 롤모델을 만들면 안 되는 종목이다. 선수 개인마다 성장하고 배워온 환경에 따라 신체구조와 자세가 다를 수밖에 없다. 내가 우사인 볼트를 롤모델로 삼는다고 해서 볼트처럼 될 수 없다는 얘기다. 다른 선수의 자세를 따라했다가는 내 신체구조에 최적화된 자세가 무너지기 쉽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선수마다 신장, 체중, 근육에 맞는 최적화된 주법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 선수라고 해서 섣불리 모방하려다가는 도리어 역효과만 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나는 흑인 선수들의 경기 비디오는 보지 않는다. 신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그들의 영상은 동양인인 내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는 동양 선수들을 가르쳐 본 코치를 만나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쑤빙톈 선수가 좋은 코치에게 훈련을 받고 9초대의 기록을 달성한 것만 봐도 그렇다.
―우사인 볼트의 장점은 무엇일까.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실력이 뛰어나다는 데서 나오는 자신감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혹독한 훈련을 소화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항상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로 각인된 것 같다.
―볼트와 맞대결이 만약 성사된다면.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나는 신경 안 쓰려고 한다. 볼트는 볼트일 뿐이고 나는 나만의 스타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괜히 다른 선수를 의식하면 오히려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나는 아직 새로운 주법에 익숙해져 가는 단계고 일단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9초대에 진입하려는 장기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내가 세운 기록을 더 단축시키기 위한 스스로와의 싸움이 될 것이다.

▷사실 9초대 선수와 10초대 선수가 육안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선수 입장에서도 눈으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다. 나도 많은 세계 대회에 출전해봤지만 10초대 선수와 9초대 선수의 차이점을 구분하기가 정말 힘들다. 심지어 9초대 선수를 보고 나서 '저 선수가 어떻게 9초대를 뛰지'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다. 내 눈에는 비슷해 보이는데 도대체 뭐가 다를까 싶은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100m 레이스를 9초대로 주파할 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무언가 그들만의 보이지 않는 비결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10초07의 기록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비결과 노하우를 만들었다. 그런데 9초대 선수가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다른 선수들한테 오픈한다고 해서 그들 모두가 똑같이 9초대 선수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똑같은 신체구조와 근력을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나.
▷피자, 햄버거, 자장면, 짬뽕 등 자극적인 음식은 최대한 피한다. 일부러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기보다는 그냥 평소 식단에서 맵고 짜거나 단 음식들은 멀리하는 편이다. 자극적인 음식은 소화 밸런스를 깨뜨리거든요.100m는 매우 예민한 종목이고 찰나에 기록이 결정되기 때문에 작은 요소라도 방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아예 멀리하려고 한다.
―본인만의 징크스는 있나.
▷나는 나이키에서 개인 스폰서를 10년 가까이 맡고 있기 때문에 나이키 운동화만 계속 신고 있지만 의식하는 징크스 같은 건 없어요. 유니폼도 가리지 않고 입는 편이다. 특별히 기록이 잘 나왔다는 이유로 특정 운동화나 유니폼에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원래 내가 그런 부분에 무심하기도 하다.
김국영은 2010년 6월 10초31을 끊으며 31년 묵었던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것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그동안 큰 무대에서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개최국 선수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부정 출발로 실격을 당했다. 2015년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10초16을 기록해 한국 육상 100m 종목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자력 진출권을 얻었지만 그해 8월에 열린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0초48에 그쳤고 지난해 리우 올림픽 예선에서는 10초37로 8조 9명 중 7위에 머물렀다.
![남자 육상 100m에서 한국 최초로 꿈의 9초대 진입을 노리는 김국영이 지난 1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트랙에서 장맛비를 맞으며 훈련하고 있다. [광주 = 한주형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28/mk/20170728171203355nyew.jpg)
▷지금까지는 다른 선수들의 레이스를 의식하면서 흔들렸던 경우가 많았다. 국제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세계적인 선수들로부터 느껴지는 위압감에 위축됐던 게 사실이다. 10초대 선수들과 경쟁해왔던 국내 대회와 달리 9초대 선수들을 양옆에 두고 뛰는 건 긴장감이 다르다. 국제대회에는 9초대 선수가 서너 명씩 포진돼 있어 압박감이 훨씬 크다. 하지만 이제는 경험도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리우 올림픽에서 미국 간판 스프린터 저스틴 게이틀린이 훈련파트너가 돼줄 것을 요청해 화제가 됐다.
▷정말 매너 있는 선수였다. 제가 트랙에서 몇 차례 훈련하는 것을 지켜보고는 먼저 다가와 훈련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세계적인 선수가 먼저 다가와 줘서 한편으로는 고마웠다. 저보고 스타트가 정말 좋은 선수인 것 같다고 인정도 해주는 등 배려심도 있더라. 게이틀린 선수의 장점은 스타트를 비롯해 모든 게 기계적인 느낌이 든다는 점이었다. 게이틀린과 바로 옆 레인에서 함께 뛰어보니 1보에서 2보, 2보에서 3보를 찍으며 점차 높여가는 스피드가 어마어마했다. 오토매틱처럼 치고 나가는 그런 느낌이랄까.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연습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그런 훈련 파트너를 구하는 게 불가능하니까.
―한국 육상을 위한 개선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큰 지원 속에서 훈련할 수는 없는 건 사실이지만 핑계인 것 같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자메이카 같은 경우엔 더 안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한다. 작년 일본에서 1년 동안 유학하면서도 느꼈지만 일본에서도 정말 잘 뛰는 엘리트 국가대표급 선수들한테 쏟아지는 지원은 엄청난 반면 그 밑의 선수들은 정말 어렵게 훈련하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도 선수들은 훈련을 할 수 있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달리더라. 그래서 나도 보고 느꼈던 게 많았던 것 같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인기 종목 스포츠가 대부분 축구, 농구, 야구 등 구기 종목이다 보니 어린 나이에 달리기를 좀 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구기 종목으로 빠진다. 좋은 재원들이 구기 종목을 택하게 되면서 육상에서는 선수층이 얇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들이 보완되면 좋을 것 같다.

▷아버지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학교 달리기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고 들었다. 그렇지만 실제로 달리는 모습을 제가 확인해 본 적은 없어서 정말 빨랐는지는 모르겠다(웃음). 동료 선수들만 봐도 초등학교 때부터 달리기 하나만큼은 타고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육상에 입문하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크게 의아해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 것 같다.
―육상에 입문한 순간부터 좋은 기록이 나왔나.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대회에 나갔는데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동네에서는 가장 빨랐던 내가 뒤처지는 모습을 보고 분하고 억울해서 훈련에 매달렸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때 다시 대회에 출전해서 1등을 했다. 그 후로는 나가는 대회마다 계속 1등을 했더니 순위 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겠더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록에 더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당시 100m를 11초0에 뛰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기록을 단축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가능했던 건지 신기하기도 하다. 그때는 나이가 어리다 보니 두려울 것도 없고 패기 하나로 그저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
―고향이 안양인데 2015년 안양시청에서 광주광역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기게 된 배경은.
▷안양은 내가 태어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도시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안양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아 본 적이 없어서 처음 실업팀에 들어갈 때도 안양시청에 들어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팀과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대회에 나갈 때마다 자주 뵀던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게 됐다. 가족 같은 분위기 형성으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해주신다는 소문을 듣고 그분 밑에서 달리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 감독님만 믿고 광주시청으로 옮긴 셈이다. 실제로 카리스마도 대단하지만 선수들을 자식 같이 챙겨주시는 분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받는 연봉이 궁금하다.
▷하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프로선수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대략 7000만~8000만원인데 아무래도 아마추어 종목은 그 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차피 못 받을 것에 대해 생각조차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리고 대한육상연맹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울 때마다 10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100m 달리기에서 한국 신기록이 차지하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이게 적정한 금액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받았다.
―볼트는 은퇴 후 축구선수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은퇴 후 육상이 아닌 다른 종목에서 제의가 오면 도전해보고 싶은 종목이 있나.
▷야구를 해보고 싶다. 다른 것보다도 대주자로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한다. 남자 육상 100m 한국 기록을 31년 동안 보유했던 고(故) 서말구 선배님도 한때 프로야구 연습 경기에서 대주자 요원으로 활약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 물론 야구의 도루는 육상과는 많은 부분에서 다를 것이다. 당연히 힘들겠지만 그래도 달리기 속도만큼은 충분히 자신 있기 때문에(웃음).
―앞으로 선수로서 목표는.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9초대 뛰는 게 목표다. 100m 종목이 정말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에 충분히 '저 정도가 9초대 스피드면 나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불가능한 기록은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국민들 관심이 큰데 부담이 되지는 않나.
▷어차피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에 제가 기록을 세우면서 관심을 받는 게 부담이 되기보다 오히려 더 동기부여가 된다. 제가 빨라질수록 대한민국이 빨라진다는 책임감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
―김국영 선수의 전성기는 언제쯤일까.
▷나이로도 그렇고 근력적인 부분에서도 앞으로 2년 정도가 힘을 제일 많이 쓸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일반적으로 100m 전성기를 26~30세로 보는데 저는 이제 그 출발선에 서 있는 셈이다. 저도 이 시기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 김국영 선수는…
1991년 4월 19일 생으로 대한민국의 육상 선수다. 평촌경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광주광역시청에 소속돼 있다.
중3 때인 2006년 8월 제35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10초85를 기록하며 10초대 진입했다.
2010년 대구에서 열린 제64회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 100m 예선 및 준결승에서 연이어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예선 4조로 참가한 김국영은 10초31로 1979년 작성한 서말구의 한국 기록(10초34)을 31년 만에 바꿔 놓았다. 지난 6월 27일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0초07을 기록하며 자신이 세운 10초13의 한국 기록을 또다시 0.06초 앞당겼다.
그는 내년에 열리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9초대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논란 많은 시골마을 '누드펜션' 소유주는 40대 女
- 사드 환경평가로 朴정부 약속 불발..한미갈등 불씨되나
- 부산 140만원 vs 세부 129만원.."호갱되느니 해외로"
-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마치고 병원 간 이유가
- 내년 주민등록 인구 30만명 확 줄어드는 까닭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매경ECONOMY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