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엔테스, "02년 월드컵 韓과 8강전 심판 역할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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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의 8강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스페인 축구 전설로 통하는 공격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41)가 15년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 탈락의 아픔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엔테스는 "한국과의 8강전을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다. 프로 선수로서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경기였다"면서 "한국에 패해 일본에서 준결승전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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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의 8강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스페인 축구 전설로 통하는 공격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41)가 15년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 탈락의 아픔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모리엔테스는 20일 현지 복수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한일월드컵의 추억을 꺼냈다. 모리엔테스는 "한국과의 8강전을 아주 잘 기억하고 있다. 프로 선수로서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경기였다"면서 "한국에 패해 일본에서 준결승전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엔테스는 라울 곤잘레스(40)와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를 이끌었다. 당시 브라질과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8강전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상대로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5-3)에서 패한 쓰라린 경험을 안고 있다.
특히 모리엔테스는 당시 연장 후반에 결정적인 헤딩슛으로 골을 넣었으나 연결 과정 중 골라인 아웃으로 인정되어 골 무효 판정을 받았다.
이에 모리엔테스는 기억을 더듬어 "아픈 경기이지만 잘 기억하고 있다. 그 경기는 심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며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했다.
모리엔테스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47경기에 나서 27골을 넣었으며, 1997년에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5년까지 182경기 동안 72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0년 은퇴한 모리엔테스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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