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2018 E 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일반적인 연식 변경 소식은 맞지만, 우리는 새롭게 추가된 파워트레인에 조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연식 변경에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고, E 350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면 뭐가 좋을까?

우선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V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은 전기모터와 엔진 크랭크샤프트에 벨트를 걸어 동력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높아진 전압은 스타터 모터를 더 힘차게 돌릴 수 있다.
또, 구동 외 전자장비들을 모두 48V 배터리가 담당하기 때문에 연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배터리는 회생 제동 장치를 통해 재충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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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E 350 모델 보닛 아래는 2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전기모터로부터 동력을 보조받은 엔진은 최고출력 299마력을 뿜어내고, 최대토크 40.79kg.m를 뿜어낸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밝힌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100km를 6.7L로 달릴 수 있다. 우리 식으로 직접 환산하면 14km/l라는 괜찮은 연비지만, 국내 기준으로 측정하면 수치는 약 10% 정도 하락할 여지는 있다.


벤츠는 새로운 엔진 이외에도 새로운 색상과 S클래스에 적용됐던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 등을 추가했다. 새로워진 ‘나이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검은색 광택 파츠와 새로운 휠을 장착할 수 있다.

이미지 : 메르세데스-벤츠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