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있는 배우' 김동욱 "100% 쏟아붓는 작품만 선택"(인터뷰)

파이낸셜뉴스 2017. 12.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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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이 배우로서의 '소신'과 '고집'에 대해 털어놨다.

김동욱은 지난 28일 오후 fn스타와 만나 "배우로서의 소신이나 고집은 분명히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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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동욱이 배우로서의 '소신'과 '고집'에 대해 털어놨다.

김동욱은 지난 28일 오후 fn스타와 만나 "배우로서의 소신이나 고집은 분명히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후 작품을 하면서 내가 원치 않은 작품을 한 적은 거의 없던 거 같다. 고집이 있었다"며 "한 작품을 선택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모든 걸 쏟아부어도 그 결과물이 몇 프로가 나올지, 받아들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얼마나 메시지가 전달될 지 모르는 건데 내가 쏟아부을 수 없는 작품을 선택하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더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선택할 땐 그러려고 했고 100%를 쏟아붓는 작품을 선택하겠다는 고집은 부렸던 거 같다. 그런 것들이 때로는 득이 되기도 하고 실이 되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많이 공부도 되는 거 같다"며 "그런 선택과 과정들을 거치면서 내가 진짜 고집스러워야 하는 순간들과 놔야 하는 순간들에 대해서 시행착오를 겪고 과정을 겪으면서 계속 경험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동욱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목 받게 된 데 대한 기쁨과 우려도 털어놨다. 그는 "생각보다 더 빠른 시간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심스럽기도 하다. 아직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너무 멀지 않나. 짧은 시간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도 감사하지만, 바람은 (관심이) 좀 더 오래 지속되는 거다. 아직 남아있는 홍보 일정도 많고 아직 오버하기는 좀 이르다"며 웃었다.

또한 김동욱은 "감독님이나 다른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조금 안도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수홍이란 캐릭터가 우려하고 걱정한 거보다 관객분들이 좋게 봐주셨다"며 "2부에서 (하)정우 형이랑 더 오랜 시간 드라마를 만들어나가는 캐릭터인데 그걸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좀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7만 77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07만 4740명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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