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주가 말수가 적어지는 이유는 질문에 있습니다.
어른은 관심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시험으로 받아들입니다. 많이 걸리는 물음부터 봅니다.

3위 - 누가 더 좋냐
엄마가 좋냐 할머니가 좋냐는 질문은 아이를 난처하게 만듭니다. 답이 어디로 가든 누군가는 서운해집니다. 처음부터 묻지 않습니다.

2위 - 장래희망
뭐가 될 거냐는 질문은 매번 같은 답을 요구합니다. 정하지 못한 아이는 말문이 막힙니다. 지금 뭐가 재미있냐고 물으면 됩니다.

1위 - 성적과 등수
몇 등이냐는 질문 하나로 아이가 집에 오기 싫어집니다. 잘해도 다음에는 부담이 됩니다. 공부 이야기는 꺼내지 않습니다.
묻지 말고 같이 먹고 같이 보면 됩니다. 질문을 줄이면 손주가 먼저 말합니다.
출처 : '어린이라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