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으로 물든 길,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입장료 없는 가을 절경 명소

양곡 은행나무축제 / 사진=괴산군청 공식 블로그 정한윤

가을이 깊어질수록 걷고 싶은 길이 있다.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은행나무길은 화려한 축제보다는 자연 그 자체로 마음을 물들이는 공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지는 '양곡 은행나무축제'는 소박함 속에서 계절의 깊이를 전하는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계절이 물든 은행나무길

양곡 은행나무축제 저수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양곡 은행나무축제 관광객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축제는 2025년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문광저수지 주변 약 2km에 걸쳐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 길은 단순한 가로수가 아니다. 1978년 저수지 준공을 계기로 마을 주민들의 나무 기증과 손길로 조성된 길이다.

지금은 3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저수지와 어우러져 전국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양곡 은행나무축제 로컬 장터 / 사진=괴산군청 공식 블로그 정한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산책 / 사진=괴산군청 공식 블로그 정한윤

자연 풍경에 예술이 더해진 구성도 축제의 매력이다. 인근 논에서는 유색벼로 재현한 김홍도의 '무동' 풍속화가 전시되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장터도 열린다.

겉으로는 소박하지만, 마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은 '짧은 가을을 오래 간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보 30분이면 전체 은행나무길을 한 바퀴 돌 수 있어, 산책과 명상, 사진 촬영 모두에 적합하다.

이용 팁 & 교통 정보 ✨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주소: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일대
📅 축제 기간: 2025년 10월 18일 ~ 11월 16일
💰 입장료 & 주차료: 전면 무료
🕘 운영 시간: 시간제한 없음 (연중무휴 / 오전 시간대 관람 추천)
🚌 대중교통: 101-1번, 103번, 103-1번 버스 → '양곡1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5분
☎️ 문의처: 괴산군청 관광축제팀 (043-83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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