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실패, 실패, 또 실패...세리에 최하위 제노아 감독 비에이라, 이번에도 불명예 경질

신동훈 기자 2025. 11. 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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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은 제노아에서도 실패했다.

제노아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 감독 경질을 전한다. 로베르토 무르기타가 임시 감독으로 나서고 도메니코 크리시토가 보좌를 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제노아에서도 처참히 떠났다.

지난 시즌 중도에 제노아로 간 비에이라 감독은 강등권에 위치한 팀을 중위권으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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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은 제노아에서도 실패했다.

제노아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 감독 경질을 전한다. 로베르토 무르기타가 임시 감독으로 나서고 도메니코 크리시토가 보좌를 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제노아에서도 처참히 떠났다. . 비에이라 감독은 선수 시절 축구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 AC밀란을 거쳐 1996년 아스널에 왔는데 9년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다방면에서 능력이 뛰어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총애를 받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3회 등에 기여했다. 프랑스 대표팀으로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교과서였던 비에이라 감독은 유벤투스,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은퇴를 했다. 맨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16년 뉴욕 시티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2018년에 니스 감독에 부임하며 유럽 무대에 돌아왔고 2021년엔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됐다.

팰리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올해의 감독 후보에 들었다. 팰리스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바탕으로 스타 출신 감독 계보를 잇는 듯했지만 다음 시즌 바로 강등권 언저리로 추락하면서 불명예 경질됐다. 

조국 프랑스로 돌아갔다. 스트라스부르에 부임했는데 강등권을 맴돌았다. 스트라스부르는 기다려주지 않았고 비에이라 감독은 사임을 택했다. 이번엔 제노아로 가면서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 시즌 중도에 제노아로 간 비에이라 감독은 강등권에 위치한 팀을 중위권으로 올려놓았다. 

올 시즌은 최악이었다. 현재 9경기를 치러 3무 6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위치한 상황이다. 제노아는 지난 시즌 보여준 성과가 있지만 개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해 경질을 택했다. 비에이라 감독 경력은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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