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 X? 수어사이드 스쿼드? 다양한 버전의 비밀 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말할 때 태스크포스 X가 언급되는 상황이 자주 있다. 무엇이 정확한 명칭인지, 같은 건지 다른 건지 헷갈리게 하는데, 이 다양한 팀들을 설명해본다.
태스크포스 X
태스크포스 X는 종종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혼동되어 동일시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감독하는 상위기관이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해체된 후 트루먼 대통령이 만들었으며, 수어사이드 스쿼드 말고도 체크메이트, 아젠트, 프로젝트 피스메이커 같은 기관을 감독한다.
아만다 월러가 막강한 권한을 쥐고 운영하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미국 정부가 감형을 조건으로 죽을 수 있는 위험하고 합법적이지 않는 임무를 시키는 슈퍼빌런들의 팀이다. 태스크포스 X에 속해 있으면서 때때로 태스크포스 X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팀이므로, 문제가 생겼을 시에 정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
태스크포스 XI
아만다 월러가 가장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자들로 구성한 팀.
빌런 브레이니악이 우주를 구하기 위해 지구 히어로들을 납치했을 때, 브레이니악의 속셈을 파악해보기 위해 가동시켰다. 이들은 혈액 희석제를 투여받고 있어서, 텔레파시를 사용해 탈출하려고 들면 죽임을 당하게 되어 있다.
맥스웰 로드, 브레인웨이브, 닥터 사이코, 닥터 데스티니, 헥터 해먼드, 맨체스터 블랙, 루커, 젬, 멘토, 더빌렉스, 멀티맨, 사이먼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
태스크포스 XL
보다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임무를 위해 구성한 팀으로, 구성원 중에 근육질 멤버들이 많다. 아만다 월러가 대미지라는 거대한 체구의 힘센 메타휴먼을 잡기 위해 출동시켰다.
데드샷의 현장 지휘로 캡틴 부메랑, 할리 퀸, 자이갠타, 아칸도, 카타나, 패러사이트, 솔로몬 그런디가 움직였다.
태스크포스 Z
라자러스 레진이라는 시체를 되살리는 합성물질을 이용해 군사적 용도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만든 팀. 죽은 슈퍼빌런들을 좀비 상태로 부활시켜 운영했다.
레드 후드와 투페이스가 이들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고, 데드샷, KG비스트, 아캄 나이트, 미스터 블룸, 맨배트, 카퍼헤드, 마담 크로우, 미스터 재즈, 선다우너, 솔로몬 그런디, 미스터 프리즈, 베인(헨리 클로버 주니어)이 속해 있었다.
태스크포스 ✱
태스크포스 D 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다크라고도 불린다.
아만다 월러가 멀티버스 내의 오컬트 존재와 몬스터들로 구성한 팀. 구성원의 목에 작은 외계 생물을 이식해서,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이에게 “이해할 수 없는 공포”를 느끼다가 죽게 만든다.
지구 43의 뱀파이어 배트맨이 팀을 이끌며, 프랑켄슈타인, 매터 이터 래드, 그로드(지구 13), 레이븐(지구 13)자타나(지구 13), 플라즈마맨(지구 43), 스포어(지구 41), 시네스트로(출신을 공개하지 않음)가 함께 행동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블랙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마법 버전. 엘 디아블로, 인챈트리스, 아주카르, 클라리온, 젠틀맨 고스트, 주니퍼, 티아맛, 위더 같은 마법능력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그 밖에 지옥에서 활동한 헬 스쿼드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세븐 같은 팀들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