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시진핑 개새끼부터 박고 사상검증간다
아빠 지금은 다리아파서 못나가는데 한때 태극기집회도 다녔었음
내란견 맞다해도 어차피 설득 못함 70대 후반이심
이정도 사상검증부터해야 중국여행갔다온거에 대한 의심이 없을 것 같아서 박고 시작할께
아버지는 나이가 많이 드시다보니 가족여행에 대한 그..어떤 집착? 이런게 생기셔서 매년 애들 방학때만되면 어디를 가자고하는데..
물론!! 내가 바쁜것도 있어서 잘 못가니까 꼬시려는 의도로 전액을 아빠가 냄
그거면 안갈수가 없지 애들 학교 빠지는건 아빠세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무조건 방학때만감...굳이 비싸게
작년 여름방학때는 하이난에 갑자기 터진 일때문에 나만 못간것도 있어서..(부모님이랑 와이프랑 애들만감) 겨울에 또 가게되었어
태국 베트남은 이제 애들도 또 거기요? 그럴정도라...(멀리가는건 내가 도저히 시간을 못냄)
그래서 선택한 곳이 최근 들어 중국이고 이번에 계림에 가게 되었다 이 말임
계림(구이린)이 어디냐? 오나라 교주쪽인데 오나라 교주라고하면 딱 뭔 느낌이 안오잖아?
맹획이 있던 남만 옆동네쯤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인지 알지?
광저우 공항에서 고속철도타고 거의 3시간을 가는...광저우에서 700km쯤 떨어져있는 시골임
되게 의미없어 보이는 광저우공항 화장실에 붙어있는 이용현황
아니 들어가서 자리있음 있는거고 없음 없는거지 뭘....
중국은 아직 쪼그려싸가 대세고 앉아싸랑 쪼그려싸가 혼용되어 있음
계림의 핫플레이스
쇼핑몰과 상점가 식당들이 몰려있음
물가는...한국이랑 비슷함..
얘네 생존 가능함?
커피는 전부 스타벅스임
루킨커피? 중국 자체 프랜차이즈도 있는데 그래봐야 아메리카노가 3천원정도
계림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이야
그냥 산있고
그런거지
그런데 그 산이 뜬금없이 평지에 불뚝 솟아있고 그런 지형이라
특이한 지형인데
이런 지형의 관광지가 또 있는데
베트남의 하롱베이
실제로 가이드 얘기로도 이런 지형이 여기서부터 하롱베이까지 이어진다고 하더라고
하롱베이가 바다에 있다면
여긴 육지버전이라고 보면되고
산세가 험하고 숲이 많고 더운 지역(1월인데 낮기온은 18~20도임)
이라 정벌하기 쉽지않았을꺼야
명나라때 지어진 성곽이라는데
지금은 그냥 상점가야
착즙음료를 많이 파는데
오렌지 착즙음료는 먹을만하더라
커피가 4천원인데 오렌지를 몇개를 쳐넣어서 만드는 착즙음료는 3천원정도임
과일은 싸더라
짱깨들이 한국인들은 수박도 못먹고 드립치는게
얘네들 다 비싼데 과일만싸
젊은이들은 심심할 수 밖에 없는 시골이고...
물론 시골이라해도 사이즈가 있다보니 우리나라로치면 지방도시급은 됨
대충 이런 느낌의 관광도시고
크게 계림시랑 양산시로 나누어지는 것 같은데
계림에서는 좀 급 낮은?
서커스같은거 보고
요즘엔 잘 안하는거다보니 신선하긴했음
저거 무슨 문화재같은게 아니라
그냥 카페래
들어가보진 못함
배타고 한바퀴 도는 코스
이렇게 양산시로 넘어오면
계림보다 더 시골느낌의 동네에 오게되는데
근데 중심가 들어가니까
걍 비슷하더라...
남만족 같은 느낌이다보니까
성?이나 이런것들도 작음
중국 패키지여행하면 대규모 쇼를 빼먹을 수가 없잖아
계림의 대규모쇼는 여기 로맨스파크에서..
아까 봤던 작은 서커스랑은 차원이 다름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제천대성이 불쇼를 하고 있음
솔직히 조롱하려고 올린 여자들인데
뭐냐면 길에서 SNS나 방송하는 여자들 많거든
실물로보면 ㅋㅋㅋ 존나 못생겼네
쟤네도 필터 존나 끼고 하겠지?
하고 놀릴라고 사진을 찍으면
막상 사진상에선 괜찮아보임
인스타용 화장이 있나봐
양산에 있는 핫플레이스
라이브 호프집?같은거 많고
길에 사람 엄청 많음
물론 물가는 한국이랑 크게 차이는 안남
동굴탐험인데
짱깨감성 가득한 RGB LED가 내 컴퓨터안을 탐험하는 느낌을 주더라
광저우에 있는 가장 높은 빌딩도 RGB LED 감성으로
RGB에 미친나라임
일단 한줄 후기는
굳이? 여길? 임
광저우까지 3시간 또 기차타고 3시간
뒤진다 진짜
중국여행은 뭐 반중정서가 가득하다해도 피할정돈 아닌듯
어차피 통제국이라해도 외국인입장에선 그냥 그렇고
알리페이는 길거리 노점상도 될 정도
구걸도 QR코드 올려놓은 마당에...
음식은 안가리고 잘 먹는편이라 문제는 없었고
기차가 기대했던것? 보다 깨끗했는데
시간되면 직원이 큰 비닐봉지 들어다니면서 쓰레기 버리라고하면
사람들이 거기다가 투척함
근데 음식냄새가 너무 심하게나는데
우리나라는 기차에서 냄새나는 음식을 잘 안먹잖아 매너니까
근데 얘네는 기차에서 국물요리를 팔고 있어
그냥 자리에서 먹는거야
이거 뭐 직접 파는걸 뭐라할 수는 없으니까 그냥 문화차이라고 보자
길거리도 상당히 깨끗한편인데 청소하는 사람들이 계속 돌아다님
물론 완전 후미진곳은 더러움
그리고 이새끼들은 왜 벽재에 쓰는 돌타일을 바닥에 깔고 지랄인지...
크록스만 신고다니는데 바닥 미끄러워서 몇번 뒤질뻔함
공안이 많다 보니 밤에 혼자다녀도 불안하진않음
사람도 워낙 많고
태국에 여러번 갔다왔어?
베트남도 여러번 갔고?
일본은 이제 지겨워?
그럼 중국도 가볼만해
근데 물가가 비싸고 동남아같이 이국적인 느낌이 확 나는것도 아니라서 굳이 내돈내고 가라고하면 안갈 것 같아
영어가 너무 안통하는데 그래도 파파고가 있으니까..
그리고 또 한자 조금 알면 대충 저기가 뭐하는 곳인지는 눈치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