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한여름에 가도 시원해요" 자연의 운치가 가득한 국내 여행지
충북 괴산은 초록 자연으로 둘러싸인 도시로 한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고, 청량한 풍경을 감상하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괴산산막이옛길
괴산산막이옛길은 그림 같은 대자연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시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진 옛길이 흔적처럼 남아있는 곳을 복원하였습니다.
오래되어 낡은 구간을 잘 닦인 데크로 만들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해 오염 없이 맑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명소입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 웅장한 산세가 조화를 이루어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용추골
용추골은 일곱 개의 봉우리가 솟은 칠보산에 자리한 계곡입니다. 울창한 숲과 여름철이 시작되면 더욱 짙어진 녹음 사이사이로 흐르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맑게 흐르는 물에서 발장구를 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주 잠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냉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해발 778m 산인 칠보산은 쌍곡구곡을 중심으로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 봉우리가 보석처럼 보인다 해 ‘칠보산’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연하협구름다리
연하협구름다리는 괴산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한 다리로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흔들거리는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탁 트인 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화사한 봄꽃을,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을,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을, 겨울에는 눈부신 설경을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괴산호
괴산호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낚시 월척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잉어와 붕어, 쏘가리와 누치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낚시스팟입니다.
중부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접근하기 쉬워졌고, 인근에 속리산국립공원, 선유동계곡, 쌍곡계곡, 화양계곡이 위치해 호수를 산책 후 여름철 피서지로 방문하기에 제격입니다.
수옥폭포
수옥폭포는 20m 높이 절벽에서 쏟아지는 3단 폭포로 상류의 두 곳에는 깊은 소를 이루는 자연 명소입니다.
고려 말기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피신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를 지어 행궁으로 삼고, 사찰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은 후 슬픔을 잊으려고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