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복귀…"살지 못할 거라 여겼는데…많은 응원받아"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4. 10. 5.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이른바 '사이버 레커'(Cyber Wrecker) 등에게 협박·갈취 당한 사실을 밝히고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쯔양이 복귀했다.

1080만 구독자를 지닌 쯔양은 향후 활동에 대해 "한국에서는 야외 방송이 당분간 어려울 거 같아 해외 방송을 고려하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를 하거나 '구독자 1천만명 감사 영상' 등 그동안 찍어뒀던 영상도 곧 올릴 예정"이라며 "오늘은 인사하려고 찾아왔다. 다음 주에는 라면을 들고 찾아오겠다"고 웃음과 함께 복귀 신고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쯔양 유튜브 라이브 방송 캡처


지난 7월 이른바 '사이버 레커'(Cyber Wrecker) 등에게 협박·갈취 당한 사실을 밝히고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쯔양이 복귀했다.

쯔양은 4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너무 보고 싶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쉬면서 자신을 많이 돌아봤다"며 "힘들었다. 이런 일이 언젠가 터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렇게 되면 살아갈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예상과 달리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후회되는 부분도 많고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지만 살아온 길을 바꿀 순 없다"며 "과거는 지난 일이니까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최근에 많이 했다"고 말했다.

쯔양은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살이 많이 빠졌다'는 시청자 걱정에 "44㎏까지 빠졌다가 47㎏ 정도로 돌아왔다. 이제는 건강하다"고 답했다.

현재 쯔양에게 수천만원을 뜯어내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 등 유튜버 4명은 재판을 받고 있다. 쯔양 개인사 폭로를 빌미로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모씨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해 쯔양은 이날 "지금 해결 중이고, 앞으로 잘 해결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많이 돌고 있는데, 해명 방송에서 이미 다 말했다. 그렇게(루머 유포) 하는 사람에게는 또 맞서 싸우겠다"며 "저와 같은 사람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더는 해명 없이 법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1080만 구독자를 지닌 쯔양은 향후 활동에 대해 "한국에서는 야외 방송이 당분간 어려울 거 같아 해외 방송을 고려하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를 하거나 '구독자 1천만명 감사 영상' 등 그동안 찍어뒀던 영상도 곧 올릴 예정"이라며 "오늘은 인사하려고 찾아왔다. 다음 주에는 라면을 들고 찾아오겠다"고 웃음과 함께 복귀 신고를 마쳤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