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챔피언' 손흥민, "모든 토트넘 팬 위한 것, 우리가 함께 해냈다" 감사 인사

주대은 기자 2025. 5. 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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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나는 이 클럽에 들어온 날부터 이런 순간을 꿈꿔왔다. 내 평생 기억에 남을 날이다"라며 "우리는 챔피언이다. 영원히 남을 거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맨유가 공세를 펼쳤지만 전부 막아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우승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이번 우승으로 2015-16시즌 입단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었다. 토트넘도 2007-08시즌 EFL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이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 유니폼을 입고,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러분이 우리 뒤에 있어 준 것…이건 단순한 SNS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진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건 모든 토트넘 팬을 위한 것이다. 기다려 주고, 희망을 품고, 충성스럽게 함께해 준 여러분을 위해서다. 나나 팀이 힘들었던 순간에 응원해 준 분들을 위한 것이다. 여러분이 함께 해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부터 우리의 새로운 홈 경기장 그리고 빌바오, 다시 돌아오기까지. 우리는 챔피언이다. 그리고 그건 영원히 남을 것이다. 우리는 이걸 함께 해냈다. 그리고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손흥민을 향한 팬심이 대단하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한 팬은 "손흥민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정말 감격스럽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전성기를 우리에게 바쳤다. 이제 경기장 밖에 동상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팬들도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그 누구도 손흥민보다 자격이 없다", "이 남자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 그가 트로피를 드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토트넘의 전설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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