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600만 원에 ‘한강 생각’…이봉원, 짬뽕집으로 인생 역전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1. 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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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고통과 이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이봉원은 과거 사업 실패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솔직히 전했다.

수많은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봉원은 현재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며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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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고통과 이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준빈(곽튜브)이 충청남도 천안과 공주를 탐방하며 맛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짬뽕집 사장으로 변신한 이봉원이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채 600만 원, 한강도 갔다” 과거 고백

개그맨 이봉원이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고통과 이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전현무계획
방송에서 이봉원은 과거 사업 실패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솔직히 전했다. 그는 “사업이 망하고 빚더미에 앉았다. 은행 빚이 아니라 사채를 썼는데, 한 달 이자가 600만 원이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답이 나오지 않으니 정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반포대교를 걸어서 강물도 보러 갔다. 다행히 다시 마음을 다잡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하며, 당시 느꼈던 절망감을 전했다.

이봉원은 가족에게는 이런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며, “우리 부부는 별산제다. 아내 박미선에게 이런 이야기를 굳이 할 이유가 없었다. 그저 행사나 야간업소에서 일하며 10년 동안 빚을 갚았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천안 짬뽕집 성공…“호두과자 다음은 내 짬뽕”

개그맨 이봉원이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고통과 이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전현무계획
수많은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봉원은 현재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며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천안이 호두과자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짬뽕도 빼놓을 수 없다. 천안에서 짬뽕하면 내 집이 떠오르게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그의 짬뽕집을 방문해 직접 맛을 봤다. 전현무는 “지금까지 먹어본 짬뽕 중 최고다. 천안 맛집 계급도를 다시 써야 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곽튜브도 “이런 좋은 집이 집 앞에 있는데 안 와보다니, 큰 손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6전 7기, 실패를 딛고 일어선 이봉원

이봉원은 과거의 사업 실패 사례를 나열하며 “단란주점, 커피숍, 삼계탕집, 고기집, 프로덕션, 연기 학원까지 총 6번 망했다. 마지막엔 선생 8명인데 학생이 6명이라 망했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는 실패일 뿐이다. 계속 도전하면 성공할 기회도 온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개그맨 이봉원이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고통과 이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전현무계획
한편 방송에서는 박미선과의 결혼 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박미선은 3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그우먼이었다. 하지만 나는 자신이 있었다”며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결혼 생활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경제적인 상황을 묻지 않는다. 그런 신뢰가 우리 부부의 방식”이라며 부부 별산제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방송 말미, 이봉원은 전현무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전현무가 “저는 안 하는 것 반, 못 하는 것 반 같다”고 말하자 이봉원은 “한 번쯤은 해봐라. 후회하더라도 경험해볼 만하다”며 유쾌한 조언을 남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봉원의 말처럼, 그의 인생 이야기는 실패와 극복을 통해 삶의 교훈을 전하고 있다. 짬뽕집으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이봉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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